울산 설 연휴 화재 매년 늘어…판매·운수시설 58곳 단속

김근주 2023. 1. 2. 0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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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소방본부는 설 명절을 앞둔 2∼13일 화재예방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 기간 백화점과 대형마트 등 판매시설과 운수 시설 등 58곳을 대상으로 불시 단속에 나선다.

울산에선 최근 3년 동안 설 연휴 기간 화재가 34건이 발생해 1명이 사망하고 1명이 부상했으며, 재산피해는 1억8천여만원으로 집계됐다.

소방본부 관계자는 "겨울용품 안전 사용 등 생활 속 화재 안전 환경조성에 심혈을 기울일 방침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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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소방본부 119종합상황실 [울산소방본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연합뉴스) 김근주 기자 = 울산소방본부는 설 명절을 앞둔 2∼13일 화재예방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 기간 백화점과 대형마트 등 판매시설과 운수 시설 등 58곳을 대상으로 불시 단속에 나선다.

소방시설 전원 차단 등 소방안전 저해 행위를 집중적으로 단속하고 비상구 폐쇄와 피난 통로 장애물 적치 등 관리 상태를 확인한다.

불량 사항은 연휴 전 모두 보완하기로 했다.

울산에선 최근 3년 동안 설 연휴 기간 화재가 34건이 발생해 1명이 사망하고 1명이 부상했으며, 재산피해는 1억8천여만원으로 집계됐다.

특히 2020년 6건, 2021년 11건, 지난해 17건으로 해마다 화재 발생이 증가하고 있다.

소방본부 관계자는 "겨울용품 안전 사용 등 생활 속 화재 안전 환경조성에 심혈을 기울일 방침이다"고 말했다.

cant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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