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클도 엄지척 "래시포드, 볼 때마다 놀라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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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브라질 간판 미드필더 카세미루가 팀 동료 래시포드를 극찬했다.
카세미루는 1일(현지 시각) 본 매체(골닷컴) '글로벌'에 실린 인터뷰를 통해 래시포드 플레이를 보면 놀랍다고 말했다.
'ESPN 브라질' 인터뷰를 인용한 보도에서 카세미루는 "솔직하게 말하겠다. 래시포드가 플레이하는 걸 보면 정말 놀랍다. 내 개인적인 의견이다. 잘만 한다면 래시포드는 이제 세계 5손가락 안에 들어갈 탑 플레이어가 될 수 있다"라며 치켜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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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래시포드 향해 엄지손가락 치켜세운 카세미루
▲ 3경기 연속 득점포 가동한 래시포드 맨유의 울버햄튼전 1-0 승리 이끌어
▲ 자신감 붙은 래시포드 계륵에서 텐 하흐 백조로 등극
[골닷컴] 박문수 기자 = "솔직히 말하겠다. 래시포드가 뛰는 걸 볼 때마다 놀랍다. 그는 5손가락 안에 들어갈 탑플레이어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브라질 간판 미드필더 카세미루가 팀 동료 래시포드를 극찬했다.
카세미루는 1일(현지 시각) 본 매체(골닷컴) '글로벌'에 실린 인터뷰를 통해 래시포드 플레이를 보면 놀랍다고 말했다.
'ESPN 브라질' 인터뷰를 인용한 보도에서 카세미루는 "솔직하게 말하겠다. 래시포드가 플레이하는 걸 보면 정말 놀랍다. 내 개인적인 의견이다. 잘만 한다면 래시포드는 이제 세계 5손가락 안에 들어갈 탑 플레이어가 될 수 있다"라며 치켜세웠다.
이어서 그는 "공을 차는 방식이 놀랍다. 힘이 좋다. 그리고 빠른데 영리하게 플레이한다. 래시포드는 나를 정말 놀라게 했던 선수 중 하나다. 다른 리그에서도 경기를 치를 때도 알고 있었다. 그러나 이제는 매일 같은 클럽에 있으니 더 그런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올 시즌 맨유에서 가장 인상적인 선수 중 하나가 바로 래시포드다. 시작은 좋았다. 맨유 유소년팀을 거쳐 프로 데뷔했다. 일찌감치 맨유 미래로 점쳐졌다. 2018/19시즌부터는 팀의 에이스를 상징하는 등번호 10번을 받았다.
프로 시작은 반 할 감독이었다. 깜짝 발탁이었다. 새로운 스타 탄생의 예고편 같았다. 기대치도 높았다. 그러나 무리뉴와 솔샤르 체제에서 가파른 성장세를 보여주지 못했다. 2021/22시즌에는 좀처럼 폼을 회복하지 못했다. 맨유 차세대 기대주 타이틀도 희미해졌다.
반전이 된 것은 텐 하흐 부임 이후다. 팀의 미래에서 계륵으로 거듭났던 래시포드는 올 시즌 다시금 백조로 거듭나고 있다.
기록도 좋다. 컵대회 포함 3경기 연속 득점포를 가동 중이다. 월드컵 이후 치른 세 경기에서 래시포드는 3골 1도움을 기록 중이다. 월드컵에서도 래시포드는 잉글랜드의 윙어로 나와 3골을 터뜨렸다. 탄력이 붙으면서 맨유 날개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
어수선한 팀 분위기 탓에 힘든 시기를 보냈지만, 이제는 과거형이 됐다. 적어도 최근 래시포드는 카세미루 말대로 세계 정상급 스타 공격수다운 활약상을 보여주고 있다.
사진 = Getty 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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