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지훈련 동행…'셀틱 러브콜' 오현규-수원, 온도·입장 차 줄이기가 관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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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장 차이를 줄이는 것이 관건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를 두고 수원과 오현규의 입장 차이를 보이고 있다.
아직은 수원 소속인 만큼 오현규는 일단 오는 3일부터 경남 거제에서 진행되는 구단의 1차 전지훈련에 함께할 예정이다.
입장 차이를 어떻게 줄이느냐가 오현규의 해외 진출에 관건이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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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박준범기자] 입장 차이를 줄이는 것이 관건이 될 것으로 보인다.
오현규는 스코틀랜드 명문 셀틱의 관심을 받고 있다. 셀틱은 오현규 소속팀 수원 삼성에 공식 레터를 보내 영입 의사를 내비쳤다. 이적료는 200만 유로(약 27억 384만원) 수준인데, 최초 제시한 금액보다 2배 이상 오른 것으로 알려졌다. 그만큼 셀틱이 오현규를 향한 관심이 크다.
이를 두고 수원과 오현규의 입장 차이를 보이고 있다. 오현규는 수원의 핵심 공격수다. 지난시즌이 제대 후 치른 첫해였는데, 초반에는 부침을 겪기도 했다. 하지만 후반기에는 완전히 달라져 자신의 진가를 입증했다. 팀 내 최다 득점자(13골)이기도 했다. 22세 이하(U-22) 카드로 활용됐던 만큼, 붙박이 공격수였다. 특히 FC안양과 승강 플레이오프(PO) 2차전에서 연장 종료 직전 극적인 헤딩골로, 팀의 잔류를 이끄는 해결사 구실도 톡톡히 해냈다. 이미 군 문제도 해결한 이점도 있다.
더욱이 오현규는 2022 카타르월드컵에도 다녀왔다. 최종 엔트리에는 포함되지 못했지만, 축구대표팀 벤투호의 27번째 멤버로 참가했다. 등번호도 받지 못했지만, 내색하지 않고 형들과 동행했다. 주장 손흥민(토트넘)이 귀국에서 오현규를 콕 집어 고마움을 표시하기도 했다.
그런 만큼 수원은 적어도 내년까지는 오현규와 동행하고 싶은 마음이 크다. 이병근 감독의 내년 시즌 구상에도 오현규는 핵심 자원이다. 수원 구단은 “오현규도 구단의 입장을 이해할 거라 믿는다”고 했으나, 오현규는 생각이 조금 다른 듯하다. 그는 지난달 30일 서울 성동구 성수 언더스탠드에비뉴에서 진행된 2022시즌 K리그 사진전에 참석해 “(해외 진출) 기회에 도전하고 싶은 마음이 큰 것 같다. 구단의 결정을 기다리고 있다”고 유럽 출전 의지를 드러냈다.
아직은 수원 소속인 만큼 오현규는 일단 오는 3일부터 경남 거제에서 진행되는 구단의 1차 전지훈련에 함께할 예정이다. 훈련을 진행하면서 구단과 상의를 거칠 것으로 보인다. 입장 차이를 어떻게 줄이느냐가 오현규의 해외 진출에 관건이 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시즌을 앞두고도 유스 출신이자 핵심 자원이던 정상빈(그라스호퍼)을 떠나보낸 수원이 또 한 번 선택의 시간과 마주하고 있다.
beom2@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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