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신작들, 1000만 감독 자존심 지킬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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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신작을 내놓는 감독들은 '1000만' 이름값을 보여줄 수 있을지 영화계 안팎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해 2년여 만에 정상화된 극장가에 활기를 불어넣기 위해 신작을 연이어 내놓은 '1000만 감독'들이 자존심을 구겼다.
누적관객 1600만의 역대 흥행 2위 '극한직업' 이병헌 감독은 선수생활의 위기에 놓인 축구선수가 생전 처음 공을 잡아보는 노숙자들과 함께 홈리스 월드컵에 도전하는 내용을 그린 코미디 '드림'을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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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화 ‘더 문’ 이병헌 ‘드림’도 기대
올해 신작을 내놓는 감독들은 ‘1000만’ 이름값을 보여줄 수 있을지 영화계 안팎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해 2년여 만에 정상화된 극장가에 활기를 불어넣기 위해 신작을 연이어 내놓은 ‘1000만 감독’들이 자존심을 구겼다. 최동훈 감독과 한재림 감독이 각각 ‘외계+인’과 ‘비상선언’을 내놨으나 흥행에 실패했다. 누적관객 1700만의 역대 흥행 1위 ‘명량’ 김한민 감독이 후속 ‘한산: 용의 출현’으로 726만 명을 모으며 흥행했으나 ‘감염증 사태 이후 첫 1000만 돌파’라는 타이틀은 신인 이상용 감독의 ‘범죄도시2’가 가져갔다.
2004년 ‘태극기 휘날리며’로 ‘실미도’에 이어 역대 두 번째 1000만 관객을 돌파한 강제규 감독이 상반기 ‘1947 보스톤’을 개봉하며 선두에 선다. 1947년 보스톤 국제 마라톤 대회에 출전한 한국 선수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로 하정우가 당시 감독으로서 선수들을 이끌었던 전설적인 마라토너 손기정을, 임시완이 이 대회에서 1등을 차지한 서윤복 선수를 연기한다.
두 편의 ‘신과함께’ 시리즈로 2600만 명이 넘는 관객을 모은 김용화 감독은 달 탐사를 소재로 한 SF영화 ‘더 문’으로 다시 흥행에 도전한다. 우주의 고립된 탐사대원 도경수와 그를 구하려는 항공우주센터장 설경구의 이야기다.
누적관객 1600만의 역대 흥행 2위 ‘극한직업’ 이병헌 감독은 선수생활의 위기에 놓인 축구선수가 생전 처음 공을 잡아보는 노숙자들과 함께 홈리스 월드컵에 도전하는 내용을 그린 코미디 ‘드림’을 개봉한다. 박서준·아이유가 주연했다.
‘베테랑’과 ‘광해: 왕의 된 남자’로 각각 누적관객 1300만 명과 1200만 명을 모은 류승완 감독과 추창민 감독도 신작을 내놓는다. 류 감독은 김혜수와 염정아를 투톱으로 내세워 1970년대 바다 마을을 배경으로 밀수에 휘말리게 된 해녀들의 범죄활극 ‘밀수’를 선보인다. 추 감독이 ‘7년의 밤’ 이후 5년 만에 선보이는 ‘행복의 나라’(가제)는 조정석과 이선균을 내세웠다. 한국 현대사를 뒤흔든 사건에 휘말린 강직한 군인과 그를 구하려는 변호사의 이야기다.
이승미 기자 sml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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