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새해 맞아 금수산태양궁 참배…조선소년단과 기념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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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023년 새해를 맞아 1일 김일성 주석과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시신이 안치된 금수산태양궁전을 참배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2일 보도했다.
김 위원장의 참배에는 노동당 중앙위원회 상무위원들인 김덕훈 내각 총리, 조용원 당 조직 비서, 최룡해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 리병철 당 중앙군사위 부위원장 등이 수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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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승욱 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023년 새해를 맞아 1일 김일성 주석과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시신이 안치된 금수산태양궁전을 참배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2일 보도했다.
김 위원장의 참배에는 노동당 중앙위원회 상무위원들인 김덕훈 내각 총리, 조용원 당 조직 비서, 최룡해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 리병철 당 중앙군사위 부위원장 등이 수행했다.
통신은 "총비서 동지께서는 참가자들과 함께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입상을 우러러 숭고한 경의를 표시하시였다"며 "총비서동지께서는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께 삼가 새해의 인사를 드리시였다"고 전했다.
아울러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회,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내각의 명의로 된 꽃바구니들이 진정됐다"고 덧붙였다.
또 김 위원장은 같은날 조선소년단 제9차 대회 대표들과 기념사진을 촬영했다고 통신은 전했다.
김 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조국번영의 새로운 한 해를 소년단원들의 밝은 웃음소리, 담찬 발구름소리를 들으며 시작하는 것은 미래를 위한 성스러운 위업의 정당성을 확신하며 나아가는 우리 당과 국가, 인민에게 있어서 참으로 크나큰 힘이고 기쁨"이라고 말했다고 통신은 소개했다.
만 7세부터 14세까지의 북한 학생들이 의무적으로 가입하는 '붉은 넥타이 부대' 조선소년단은 1946년 청년동맹 산하 조직으로 창립돼 현재 300만 명 안팎의 단원을 거느린 것으로 추정된다.
kind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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