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예련, ♥주상욱 대상 수상에 감격 “난 울보, 우리 오빠 장하다”

김명미 2023. 1. 2. 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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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차예련이 남편 주상욱의 '2022 KBS 연기대상' 대상 수상을 축하했다.

차예련은 1월 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2022 KBS 연기대상' 시상식에서 주상욱과 함께 찍은 사진을 업로드했다.

주상욱은 이날 시상식에서 '태종 이방원'으로 '법대로 사랑하라' 이승기와 함께 공동 대상을 차지했다.

차예련은 가족에게 수상 소감을 전하는 주상욱의 영상을 올리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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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김명미 기자]

배우 차예련이 남편 주상욱의 '2022 KBS 연기대상' 대상 수상을 축하했다.

차예련은 1월 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2022 KBS 연기대상' 시상식에서 주상욱과 함께 찍은 사진을 업로드했다. 주상욱은 이날 시상식에서 '태종 이방원'으로 '법대로 사랑하라' 이승기와 함께 공동 대상을 차지했다.

차예련은 "정말 꿈같았던 시간. 진심으로 너무 너무 감사드립니다. '이방원' 촬영할 때 거의 8개월 동안 전국을 다니며 추운데 고생도 많이 했고.. 그런데도 힘든 내색 하나 하지 않고 정말 열심히 묵묵히 고군분투하더니.. 해냈다. 우리 오빠 장하다"고 털어놨다.

이어 "땀과 노력으로 고민하고 연습한 흔적들이 많은 '태종이방원'을 잘 만들어낸 결과 이렇게 행복한 23년을 맞이하다니 세상에.. 진심으로 축하해요. 영원한 내편 내 남편. 주방원 님 대상 수상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고 전했다.

또 차예련은 "나는 오열. 응원해주신 모든 분들 새해에는 더 많이 웃는 행복한 한 해 보내세요"라고 마음을 전했다.

차예련은 가족에게 수상 소감을 전하는 주상욱의 영상을 올리기도 했다.

이와 함께 차예련은 "저는 울보입니다. 저희도 결혼하고 5년 동안 매년 연말 시상식을 집에서 함께 보며 '언젠가 우리도 저 자리에 서게 되는 날이 올까?' 물으며 '가장 멋지고 아름다운 인사를 저 높고 멋진 무대에서 서로에게 할 수 있는 날이 오면 너무 행복하겠다'라고 말하며 '우리 정말 열심히 하자' 서로 이야기를 나눴던 기록이 새록새록 나면서 서로를 응원해주고 다독여주는 시간이었어요. 이 순간을 직접 보고 담으며 평생 잊지 못할 순간으로 남을 것 같아요"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남편이 대상이지만 제가 받은 것보다 만 배로 뭉클하고 행복하네요"라며 "잘했어. 내 남편! 힘들어도 무너지지 않고 잘 버텼어. 내 여보! 앞으로도 더 많이 응원할게. 꽃길만 걷자"라고 마음을 전했다.(사진=차예련 인스타그램)

뉴스엔 김명미 mm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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