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우새' 이상민, 한파주의보 속 지리산 등반 "한라산 오르다 헛것 봤는데" [텔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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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운 우리 새끼' 이상민, 김준호가 지리산 등반에 걱정을 드러냈다.
1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는 한파 경보에도 이상민, 김준호, 엄홍길 산악 대장이 지리산 정상 천왕봉에 오르는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엄홍길은 세계 최고봉 히말라야 8000 이상 산맥 16좌를 세계 최초로 완동한 산악 대장으로 손꼽혔다.
이후 이상민과 김준호는 1915m 천왕봉 등반을 앞두고 "왜 하필 오늘 제일 추울까"라며 걱정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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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미운 우리 새끼' 이상민, 김준호가 지리산 등반에 걱정을 드러냈다.
1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는 한파 경보에도 이상민, 김준호, 엄홍길 산악 대장이 지리산 정상 천왕봉에 오르는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엄홍길은 세계 최고봉 히말라야 8000 이상 산맥 16좌를 세계 최초로 완동한 산악 대장으로 손꼽혔다.
이날 엄홍길은 "2007년 5월 31일 초레샤르라고 8400m 되는 산을 올라갔다 왔다"며 "여객기가 떠나니는 고도가 9000m다. 거기를 걸어서 올라가는 거다. 구름이 저 아래에 있다"고 말했다.
이어 "산소는 평지의 1/3 밖에 안 된다. 그 점에 가장 고통스럽다"고 털어놨다.
이후 이상민과 김준호는 1915m 천왕봉 등반을 앞두고 "왜 하필 오늘 제일 추울까"라며 걱정을 드러냈다.
반면 엄홍길은 "지리산 산신령님께서 제대로 된 겨울 산을 보여주는 것 같다"고 남다른 마음가짐을 드러냈다.
앞서 한라산을 오르다 중도 포기했던 이상민과 김준호다. 이상민은 "1200m 정도 됐을 때부터 헛것이 보이더라"고 고백했다.
곧 세 사람은 지리산을 등반했다. 끝없는 오르막길에 올해 첫 한파주의보가 내렸던 날인 만큼 고난이 시작됐다.
이에 엄홍길 대장은 "마음을 비우면 쉽게 걸을 수 있다. 힘들다는 생각을 버려야 한다"며 "땅만 보고 걷지 말고 고개 들고 주변 경치를 봐라"며 두 사람의 의욕을 북돋았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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