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100명 넘긴 해외유입 확진자…5명 중 1명은 중국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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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일 0시 기준 코로나19(COVID-19) 확진 이후 증세 악화로 입원 치료를 받는 위중증 환자 수가 8개월여만에 600명대로 늘었다.
━위중증 환자 8개월만에 600명 넘어...해외유입 22% 중국발━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새해 첫날인 지난 1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5만7527명이다.
신규 확진자 수 중 해외유입 환자는 110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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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일 0시 기준 코로나19(COVID-19) 확진 이후 증세 악화로 입원 치료를 받는 위중증 환자 수가 8개월여만에 600명대로 늘었다.
해외유입 확진자 수는 3개월만에 100명을 넘었다. 5명 중 1명은 중국인이다.
정부는 중국에서 유입되는 국내 유행 억제를 위해 오늘(2일)부터 내달 28일까지 중국발 입국자에 대해 입국 1일 이내 유전자증폭(PCR) 검사를 받도록 한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새해 첫날인 지난 1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5만7527명이다. 누적 확진자는 2911만6800명이다.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6만3104명)보다 5577명 줄었고, 1주일 전(5만8448명)보다 921명 적다.
문제는 위중증 환자 수다. 이날 위중증 환자 수는 636명으로 전날(557명)보다 79명이 늘어나며 급증했다. 지난 4월26일(613명) 이후 250일만에 600명을 넘었다. 하루 사이 코로나19 사망자는 63명이 발생했다.
신규 확진자 수 중 해외유입 환자는 110명이다. 중국 내 유행 증가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해외유입 중 중국발 입국자는 25명(22.7%)을 차지했다.
정부는 국내 유행의 변수인 중국발 입국자를 막기 위해 2일부터 검역을 강화한다.
2일부터 내달 28일까지 중국(홍콩과 마카오 제외)발 입국자에 대해 입국 1일 이내 PCR 검사를 해야 한다. 단기비자 발급과 항공편 증편은 제한한다. 중국발 항공기는 인천공항을 통해서만 들어올 수 있도록 일원화한다.
입국하는 사람은 항공기 탑승시 검역정보사전입력시스템(큐코드)에 국내 주소와 연락처를 등록해야 한다. 등록하지 않을 경우 탑승이 제한된다.
단기 체류 외국인은 입국 즉시 PCR 검사를 받고 결과 확인시까지 별도의 공간에서 대기한다. 내국인이나 장기 체류 외국인은 입국 1일 이내 거주지 보건소에서 검사한 후 결과가 나올 때까지 자택 대기를 한다.
정부는 지난 1일 하루 최대 550명까지 검사가 가능한 센터 운영 준비를 마쳤고, 질병청 군·경·소방 등에서 500여명의 검역 지원 인력을 배치했다. 확진된 입국객을 최대 100명까지 수용할 임시 재택시설을 마련했다.
오는 5일부터는 중국에서 국내로 들어오는 항공기에 탑승하는 사람들은 전부 탑승 기간 48시간 이내 PCR 또는 24시간 이내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RAT) 결과를 제출해야 한다.
박다영 기자 allzero@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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