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간제교원 건보 사업장 변경', 서울교육청 적극행정 최우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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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립학교 기간제교원 건강보험 사업장을 '교원사업장'으로 일괄 변경해 약 94억원을 환급 받을 수 있도록 한 사업이 서울시교육청 적극행정 최우수상을 받았다.
최우수상은 사립학교 기간제교원 건강보험 사업장 변경 사업을 이끈 이은혜 본청 학교지원과 주사에게 돌아갔다.
이를 '교원사업장'으로 일괄 변경하면서 기간제교원 1만2131명은 과거 3년치에 해당하는 약 94억원을 환급받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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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서한샘 기자 = 사립학교 기간제교원 건강보험 사업장을 '교원사업장'으로 일괄 변경해 약 94억원을 환급 받을 수 있도록 한 사업이 서울시교육청 적극행정 최우수상을 받았다.
서울시교육청은 적극행정 우수사례 선정 공모를 통해 2022년 하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6명을 선발했다고 2일 밝혔다.
최우수상은 사립학교 기간제교원 건강보험 사업장 변경 사업을 이끈 이은혜 본청 학교지원과 주사에게 돌아갔다.
서울 관내 92%에 달하는 학교는 기간제교원 건강보험을 '일반사업장'으로 신고해 건강보험료 국가부담금을 지원받지 못하고 있었다.
이를 '교원사업장'으로 일괄 변경하면서 기간제교원 1만2131명은 과거 3년치에 해당하는 약 94억원을 환급받을 수 있었다. 또 매년 약 30억원의 법정부담금도 절감하게 됐다.
우수상은 '사립유치원회계 2023학년도 예산·2022학년도 결산지침 제정' 사업을 담당한 김미영 본청 유아교육과 주사와 '다세대주택 옹벽 파괴로 인한 재난 예방·훈련'을 이끈 최승진 동작관악교육지원청 주사보가 받았다.
이밖에 이홍순 성동광진교육지원청 재정지원과 주사, 김미경 동작관악교육지원청 사무관, 김성진 본청 교육재정과 주사가 각각 장려상을 받았다.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에게는 교육감 표창과 함께 우대등급에 따라 인사상 인센티브가 부여된다.
최우수 등급 일반직 공무원은 특별승급, 성과급최고등급 등 인센티브 항목 중 1개를 선택할 수 있고 포상휴가 5일이 부여된다. 교육전문직은 성과상여금 평가 시 가산점이 주어진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이번 우수사례 선정을 계기로 서울교육 적극행정이 더 활성화되길 바란다"며 "서울시민이 서울교육 성과를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도록 더 많이 노력하고 창출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sae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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