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일문일답] 손흥민 "답답해서 마스크 벗었다, 토트넘 분위기 빨리 바꿔야"

박대성 기자 2023. 1. 2.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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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30, 토트넘 홋스퍼)에게 직접 마스크를 벗은 이유를 들었다.

여기에 부진한 팀 분위기 반등 해법도 빨리 찾으려고 했다.

손흥민은 "가장 큰 이유는 답답했다. 특별한 통증이나 불편함은 없었다"고 말했다.

분위기를 빨리 바꿔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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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흥민 ⓒ스포티비뉴스DB

[스포티비뉴스=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런던) 박대성 기자] 손흥민(30, 토트넘 홋스퍼)에게 직접 마스크를 벗은 이유를 들었다. 좁아진 시야에 스스로 답답한 플레이가 반복돼서였다. 여기에 부진한 팀 분위기 반등 해법도 빨리 찾으려고 했다.

토트넘은 1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3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8라운드에서 애스턴 빌라에 0-2로 졌다. 5위로 떨어지면서 챔피언스리그 진출권 유지에 빨간불이 켜졌다.

손흥민은 선발로 출전했다. 활발하게 그라운드를 누볐지만 공격 포인트를 올리지 못했다. 전반 18분에는 마스크를 벗고 뛰었다. 센터서클 지역에서 볼을 받았는데 애스턴 빌라 공격수 베일리에게 멀리 튕겨졌다. 긴 볼 컨트롤과 턴 오버에 역습 기회를 내줬다. 손흥민은 급하게 전력 질주해 측면 수비에 가담했고 볼을 걷어내며 팀을 위기에서 구했다.

경기 뒤에 믹스트존에서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다. 손흥민은 "가장 큰 이유는 답답했다. 특별한 통증이나 불편함은 없었다"고 말했다.

다음은 손흥민과 일문일답이다.

지난 경기보다 팀 전체가 부진했던것 같은데?

홈에서 경기였다. 당연히 승리를 해야했다. 아쉬운 부분이 많이 나왔던 건 사실이다. 개인적으로 전체적으로 아쉬웠다. 최대한 빨리 잊으려고 노력해야 한다. 보완해야 할 점을 잘 보완해서 팰리스전을 잘 준비해야 한다.

마스크를 벗고 경기를 했다

답답했다. 가장 큰 이유는 답답했다.

통증이나 지장은 없었나?

괜찮았다

브랜트포드전에서 수비 불안을 언급했다. 팀이 선제 실점을 했다

수비적인 부분이라기보다 팀 전체 문제라고 생각한다. 팀원들도 잘 인지하고 있다. 보완하려고 노력했다. 운이 좋지 않았다. 빌라의 첫번째 슈팅이었다. 축구의 일부지만 선수들도 잘 인지하고 있다. 분위기를 빨리 바꿔야 한다.

플레이에 대해서는?

매 순간 아쉽다. 지난 시즌도 그렇다. 매 순간 안타깝다고 생각한다. 골을 떠나서 내용만 봐서 보완해야 할 점이 있다고 생각한다. 어떻게하면 팀원들을 도와줄지 고민하고 있다. 만족하지 못한다. 개선해야 할 부분이 분명히 있다.

밖에서 페리시치와 궁합이 안 맞는거 아니냐?

선수들 각자 개성이 있다. 존중해야 한다. 별로 따로 드릴 말이 없다. 선수들이 경기장에 나가서 각자의 플레이를 하는 건 분명히 맞다. 감독님께서 선발로 보낸 이유는 있다. 선수들은 존중한다. 자기만의 플레이를 찾아서 해야 한다.

팰리스전 각오?

잘 회복하고 잘 쉬고 잘 먹어야 한다. 회복하는게 가장 중요하다. 육체적 정신적으로 빨리 회복해서 분위기를 빨리 개선해야 한다. 좋은 분위기는 아니다. 아쉬운 분위기다. 분위기 개선을 위해서 팰리스전에 큰 역할을 하고 좋은 경기를 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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