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라 황금기’의 신호탄?...아르헨 ‘우승 주역’ MF도 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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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톤 빌라가 새로운 황금기를 건설하려 한다.
빌라는 최근 우여곡절을 겪었다.
이번 시즌 야심차게 스티븐 제라드 감독이 이끌었지만, 빌라는 지난 10월 21일(한국시간) 풀럼전 패배 직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제라드 감독이 팀을 떠나게 됐다는 소식을 전했다.
아스톤 빌라는 1일 오후 11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훗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3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8라운드에서 토트넘 훗스퍼에 2-0으로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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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백현기]
아스톤 빌라가 새로운 황금기를 건설하려 한다.
빌라는 최근 우여곡절을 겪었다. 이번 시즌 야심차게 스티븐 제라드 감독이 이끌었지만, 빌라는 지난 10월 21일(한국시간) 풀럼전 패배 직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제라드 감독이 팀을 떠나게 됐다는 소식을 전했다.
하지만 전화위복이 됐다. 제라드 감독 대신 부임한 우나이 에메리 감독은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의 템포에 잘 적응하지 못할 것이라는 예측을 기분 좋게 깼고, 비야레알에서의 수비 전술을 가져와 백4에서 양쪽 윙어들도 내리면서 ‘백6’를 만드는 등 조직적인 축구를 구사한다.
가장 최근 경기에서도 이런 콘셉트가 정확히 드러났다. 아스톤 빌라는 1일 오후 11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훗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3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8라운드에서 토트넘 훗스퍼에 2-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토트넘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내준 4위 자리를 되찾지 못했다.
에메리 감독의 부임과 함께 본격적인 투자를 하려 하는 빌라는 또다른 여러 이름들이 굵직하게 연결되고 있다. 그 중에서도 아르헨티나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로드리고 데 파울이 있다.
데 파울은 아틀레티코에서 2년째 활약 중인 미드필더다. 몸싸움을 즐기며 전진성도 있어 상대와의 경합에서 지지 않는 모습으로 중원을 지배하는 유형이다.
이번 월드컵에서도 맹활약했다. 아르헨티나의 리오넬 스칼로니 감독은 주로 4-3-3 포메이션을 선택했는데, 알렉시스 맥 앨리스터, 엔조 페르난데스와 함께 데 파울을 중원 조합으로 꾸렸다. 결과는 모두가 알 듯 월드컵 우승이었다.
데 파울이 월드컵에서 활약하면서 프리미어리그 클럽 중 빌라가 적극적인 관심을 보이고 있다. 스페인 매체 ‘피차헤스’는 “데 파울은 여러 유럽 클럽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그 중 에메리 감독이 그에게 관심을 갖고 있다. 빌라는 그를 유혹할 수 있는 옵션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데 파울은 2026년까지 아틀레티코와 계약돼 있지만 전폭적인 투자를 아끼지 않는 빌라의 높은 제안이라면 이적 가능성이 없지는 않다.
백현기 기자 hkbaek1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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