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독서마라톤대회 2일 출발…10개월 대장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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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용인특례시가 책 읽는 문화조성을 위한 범시민 독서캠페인 '2023 독서마라톤대회'를 2일부터 10월 31일까지 10개월간 진행한다.
시 관계자는 "독서는 마음을 풍요롭게 하고 꿈을 실현하는 훌륭한 자양분이 된다"며 "책을 통해 소통하고 꿈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올해 독서마라톤 대회에도 많은 시민들이 참여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지난해 열린 독서마라톤대회에는 총 4183명의 시민들이 참여해 1097명이 목표거리를 완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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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뉴스1) 김평석 기자 = 경기 용인특례시가 책 읽는 문화조성을 위한 범시민 독서캠페인 '2023 독서마라톤대회'를 2일부터 10월 31일까지 10개월간 진행한다.
독서와 마라톤을 접목한 이 대회는 책 1쪽을 2미터로 환산해 목표 거리만큼 책을 읽는 식으로 운영된다. 독서 후 서평을 작성해야 완주한 것으로 인정된다.
용인시 도서관 정회원이라면 누구나 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참가부문은 7세 이하 유아, 초등 저·고학년, 청소년, 일반, 가족 등 6개 부문이다. 걷기(5km)·단축(10km)·하프(21.1km)·풀코스(42.195km) 등은 초등학생 이상 모든 연령대가 참가할 수 있다.
유아코스는 서평 작성 없이 대회 기간 내 130권 이상 도서를 대출한 이력이 있으면 완주로 인정한다. 인터넷 서평 작성이 어려운 초등학생을 위한 독서노트코스도 함께 운영한다. 대회 기간 내에 80권이상의 도서를 대출하고 50편 이상의 독서감상문을 적은 노트를 도서관에 제출하면 된다.
책은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으며, 독서 감상평은 초등학생은 1권당 50자 이상, 그 외는 1권당 100자 이상을 작성해야 한다.
대회 완주자에게는 완주인증서와 배지, 1년간 도서 대출 권수 확대 혜택 등을 제공한다. 부문별 최대 서평을 작성한 우수 완주자에게는 시장상을 수여하고 완주자가 많은 학교의 경우엔 독서 우수학교로 선정해 현판을 전달한다.
시 관계자는 "독서는 마음을 풍요롭게 하고 꿈을 실현하는 훌륭한 자양분이 된다"며 "책을 통해 소통하고 꿈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올해 독서마라톤 대회에도 많은 시민들이 참여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지난해 열린 독서마라톤대회에는 총 4183명의 시민들이 참여해 1097명이 목표거리를 완주했다.
ad2000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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