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사부2' 첫방, 이승기 빈자리 걱정→패기 넘치는 신입 이대호 [RE:TV]

이아영 기자 2023. 1. 2. 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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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사부일체2'로 예능에 도전한 이대호가 신입의 패기를 보여줬다.

1일 첫 방송된 SBS '집사부일체2'에는 새 멤버로 이대호와 뱀뱀이 합류했다.

이대호는 "합류하게 돼서 기쁘고 열심히 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예능 선배인 은지원은 이대호와 김동현에게 등을 까고 눈밭에 누워 오래 버티는 대결을 해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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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집사부일체2' 방송 화면 캡처

(서울=뉴스1) 이아영 기자 = '집사부일체2'로 예능에 도전한 이대호가 신입의 패기를 보여줬다.

1일 첫 방송된 SBS '집사부일체2'에는 새 멤버로 이대호와 뱀뱀이 합류했다.

이날 제작진은 시청자들에게 인사를 하라고 했다. 하지만 출연자들 아무도 선뜻 나서지 못했다. 도영은 양세형에게 "형이 해야지"라고 했다. 양세형은 이승기의 이름을 울부짖으면서 "아무도 진행을 못해"라고 외쳤다. 은지원은 "우리가 승기 없어도 잘해놔야 한다. 잘 돌아올 수 있게"라고 말했다.

이대호는 "합류하게 돼서 기쁘고 열심히 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은지원은 '집사부일체'에 합류한다고 했을 때 어땠냐고 물었다. 이대호는 "떨리고 잘할 수 있을까 생각이 들었는데 잘할 것 같다. 하다 보면 잘할 수 있을 것 같다. 자신 있다"라고 말해 웃음을 줬다. 뱀뱀은 "저는 너무 긴장하면 좀 그럴까 봐 편하게 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김동현은 뱀뱀을 아는 척했다. 그러자 뱀뱀이 어느 그룹인지 아냐고 질문이 융단폭격처럼 쏟아졌다. 김동현은 시간을 끌다가 갓세븐이라고 답을 잘해놓고, "육성재랑 같은 그룹"이라고 말해 뱀뱀을 당황케 했다. 뱀뱀은 괜찮다면서 앞으로 열심히 하겠다고 했다.

이들은 새해 인사를 우렁차게 하고 떡국을 나눠먹었다. 이대호는 제작진에게 '야구에 비하면 방송은 껌이다', '밥도 주고 재밌게 놀면서 돈도 주는데 뭐가 힘드냐'라고 말했다고 한다. 이를 들은 김동현은 "죄송하지만 야구가 체력을 말하기에는 조금"이라며 우쭐했다. 은지원 역시 "예능 체력은 달라"라고 거들었다. 양세형은 뒷산을 뛰고 오라고 했다. 예능 선배인 은지원은 이대호와 김동현에게 등을 까고 눈밭에 누워 오래 버티는 대결을 해보라고 했다. 이대호는 하라면 한다며 "나는 얼음물도 깨고 들어간다"고 했다. 이대호와 김동현은 절대 지지 않겠다는 기세로 눈밭에 누웠다. 결국 대결은 무승부로 끝났다.

aaa307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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