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천 세계최대 실내얼음 조각광장 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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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얼음나라 화천산천어축제의 대표적 볼거리인 세계최대 규모의 실내얼음조각광장이 웅장한 위용을 드러냈다.
오는 2월 14일까지 문을 여는 실내얼음조각광장은 총 1700㎡에 달하는 실내공간에 1장 당 135㎏ 무게인 얼음 덩어리 약 9000개가 투입됐다.
최문순 화천군수는 "세계최대 실내얼음조각광장은 국내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화천만의 콘텐츠"라며 "화려한 눈조각과 다양한 즐길거리도 만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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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 건축물 빙등작품 변신
조형물·포토존 등 즐길거리
2023 얼음나라 화천산천어축제의 대표적 볼거리인 세계최대 규모의 실내얼음조각광장이 웅장한 위용을 드러냈다.
화천군은 지난달 31일 화천읍 서화산 다목적 광장에서 최문순 군수를 비롯한 지역 내 기관단체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타빙식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했다. 오는 2월 14일까지 문을 여는 실내얼음조각광장은 총 1700㎡에 달하는 실내공간에 1장 당 135㎏ 무게인 얼음 덩어리 약 9000개가 투입됐다. 얼음 무게만도 1215t에 달하는 규모다.실내얼음조각광장은 중국 하얼빈 주재 빙설문화발전유한공사 전문 기술진 등 모두 51명이 투입됐다. 내부에는 올해 상반기 개장하는 화천복합커뮤니티센터를 시작으로 경주 월정교, 영국의 빅토리아 메모리얼홀, 이탈리아의 산탄젤로 성, 러시아의 스파스키야 탑, 중국 정원 등 세계적 건축물들이 빙등 예술작품으로 변신해 관광객을 맞이하고 있다. 또 남극의 빙하, 아이스 호텔, 아이스바, 산천어, 대형 태극기 등의 조형물과 펭귄, 북극곰, 마릴린 먼로까지 다채로운 포토존이 조성됐다. 입장료는 중학생 이상 관람객은 1인당 5000원, 65세 이상 고령자와 초등생, 장애인, 국가유공자 등 우대자는 3000원이다. 유료 입장객은 3000원 상당의 화천사랑상품권으로 환급해준다.
최문순 화천군수는 “세계최대 실내얼음조각광장은 국내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화천만의 콘텐츠”라며 “화려한 눈조각과 다양한 즐길거리도 만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현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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