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지사·권 의장, 새해벽두 기부행렬 동참

고향사랑기부제 자발적 참여 독려
김, 오늘 신년참배·본청서 시무식

▲ 계묘년 새해인 1일 춘천시청 시민의 종각에서 김진태 도지사, 권혁열 도의장, 김한수 도 기획조정실장이 고향사랑기부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김정호

고향사랑기부제가 1일부터 본격 시행된 가운데 김진태 도지사와 권혁열 도의장이 새해 첫 날 기부에 동참, 기부문화 확산에 앞장섰다.

김진태 도지사는 이날 권혁열 도의회 의장과 함께 고향사랑기부제 누리집인 ‘고향사랑e음’을 통해 기부에 참여했다. 김 지사는 도내 18개 시·군 중 거주지인 춘천을 제외한 17개 시·군에 각각 10만원씩 총 170만원을 기부했다. 권 의장은 동해·삼척·속초·고성·양양 등 영동지역 5개 시군에 각 10만원씩 50만원을 기부했다.

이와 관련, 김 지사는 지난달 31일 춘천시청광장에서 열린 해넘이 해맞이 타종식 참여에 앞서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한 퍼포먼스를 갖고, 자발적인 기부참여를 독려했다.

기부참여는 강원도와 시군 등 지자체와 전국 농협을 통해 접수하거나 고향사랑e음 시스템(오전 7시~오후 11시30분)을 통해 기부할 수 있다.

한편 김 지사는 2일 충렬탑 참배를 시작으로 새해 공식적인 업무에 돌입한다. 김 지사는 이날 지휘부와 함께 충렬탑 신년참배를 하고, 본청으로 복귀해 시무식을 갖는다. 이날 시무식은 청내 방송을 통해 진행되는 가운데 김 지사가 DJ로 변신해 시무식을 진행한다. 또, 김 지사는 새해 첫 봉사활동으로 춘천남부노인복지관을 찾아 급식봉사를 한다. 정승환 jeong28@kado.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