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교육·연금 ‘3대 개혁’ 의지… 경제·수출 활성화 방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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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1일 신년사를 통해 노동 등 3대 개혁의 중단없는 추진 등 새해 국정운영 방향을 제시했다.
또 글로벌 복합위기 극복을 위해 수출 활성화와 미래 전략산업에 대한 투자 의지를 재확인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노동·교육·연금 등 3대 개혁의 중단없는 추진의지도 재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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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숨 쉬고 기회 열리는
더 큰 바다 향해 나아가자”
윤석열 대통령은 1일 신년사를 통해 노동 등 3대 개혁의 중단없는 추진 등 새해 국정운영 방향을 제시했다. 또 글로벌 복합위기 극복을 위해 수출 활성화와 미래 전략산업에 대한 투자 의지를 재확인했다.
윤 대통령은 “올해 세계 경제는 그 어느 때보다 경기침체의 가능성이 크다”면서 “실물경제 둔화로 이어질 수 있는 엄중한 경제 상황을 면밀하게 점검하고, 물가 상승을 억제하기 위한 금리인상 조치가 가계와 기업의 과도한 채무 부담으로 확대되지 않도록 선제적으로 관리해 나아가겠다”고 했다.
수출 확대와 미래전략 산업에 대한 투자의지도 밝혔다. 윤 대통령은 “수출은 우리 경제의 근간이고 일자리의 원천”이라며 “모든 외교의 중심을 경제에 놓고, 수출전략을 직접 챙기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구체적으로 ‘해외수주 500억 불 프로젝트’와 방산분야 수출동력 육성, 무역금융 역대 최대 360조원 확대 등 정책 역량을 총동원하겠다고 약속했다.
동시에 ‘기업가 정신’을 가진 미래세대가 새로운 기술과 산업에 도전하고, 그 도전이 꽃피울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는 등 ‘스타트업 코리아’ 시대를 열겠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IT와 바이오산업뿐 아니라 방산과 원자력, 탄소 중립과 엔터테인먼트까지 ‘스타트업 코리아’의 시대를 열고, 미래 전략기술에 대한 투자 역시 선제적이고 과감하게 하겠다”고 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노동·교육·연금 등 3대 개혁의 중단없는 추진의지도 재확인했다. 특히 노동 개혁을 통해 경제 성장을 견인해 나가고 변화하는 수요에 맞춰 노동시장을 유연하게 바꾸면서 노·사 및 노·노 관계의 공정성을 확립하고 근로현장의 안전을 개선하기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했다.
윤 대통령은 “지금의 위기와 도전은 우리의 대한민국이 어떤 나라인지 묻고 있다”면서 “우리는 잘못을 보면 바로 잡으려 했고, 옳지 않은 길을 가면 멈춰섰으며, 넘어지면 스스로의 힘으로 일어서려고 했고, 강한 의지로 변화와 혁신을 추진해 왔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자유는 우리에게 더 많은 기회를, 연대는 우리에게 더 큰 미래를 선사할 것”이라며 “국민 여러분께서 제게 부여한 사명을 늘 잊지 않고 위대한 국민 여러분과 함께 새로운 도약을 반드시 이뤄내겠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신년사에서 마지막으로 “2023년 새해, 자유가 살아 숨 쉬고 기회가 활짝 열리는 더 큰 바다를 향해 나아가자”고 했다.
남궁창성 cometsp@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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