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전통시장 상인 새해·설명절 특수 경기회복 기대

지난해 말까지 지속된 경기악화로 강원지역 골목상권의 경기회복이 어둡게 점쳐지던 가운데 도내 전통시장 상인들이 새해 설명절 등 특수를 맞아 강원지역 전통시장 경기가 회복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1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의 ‘2022년 12월 소상공인시장 경기동향조사 결과’를 보면 지난해 12월 강원지역 전통시장 경기체감지수는 52.1로 전월(61.4) 대비 9.3p 하락한 반면 이번달 경기전망지수는 87.9로 지난해 12월(72.1) 대비 15.8p 상승했다. 전국 17개 시도 중 경북(22.1p), 광주(20.8p), 충북(20.1p) 다음으로 상승폭이 크다. 연초 특수와 명절 기간 소비 증가에 대한 기대감으로 이번달 도내 전통시장의 경기 회복이 기대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황선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