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립니다]

2023. 1. 2. 0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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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나라는 이제 들켜버려서 사람들이 마구 발자국을 찍어대고 사진도 찍어대고.

이제 어디로 가야되나, 떡은 어디서 만들어야 하나.

토끼도 엄청 고민을 했을 거야.

그래 맞아, 토끼는 사람들한테 들키는 거 무지 싫어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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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일보는 1월 2일자에 발표한 2023 한국일보 신춘문예 동시 부문 당선작 '토끼꺼내기'의 당선을 취소합니다. 해당 동시는 다른 신문에 중복 투고된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습니다. '다른 신춘문예에 중복 투고한 작품으로 밝혀지면 당선을 취소한다'는 본보 신춘문예 응모 요강에 따라 당선 취소를 결정했습니다. 이에 따라 당선 작품은 삭제 조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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