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한낮에도 영하권 강추위…바람 불어 더 춥다

[인천=뉴시스] 함상환 기자 = 2일 인천은 중국 북부지방에서 확장하는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을 받으면서 대체로 맑을 것으로 보인다.

수도권기상청은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8도, 낮 최고기온은 영하 2도 내외의 분포를 보이겠다"며 "오늘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낮에도 기온이 영하권에 머물겠다"고 예보했다.

아침 최저기온은 강화군 영하 11도, 계양구·서구 영하 10도, 부평구 영하 9도, 남동구·동구·미추홀구·연수구·중구 영하 8도, 옹진군 영하 4도 등으로 전망된다.

낮 최고기온은 옹진군 영하 1도, 강화군·계양구·남동구·동구·미추홀구·부평구·서구·연수구·중구 영하 2도 등으로 예상된다.

서해중부앞바다는 바람이 초속 5~11m로 불어 바다의 물결은 0.5~1.5m 내외로 일겠다.

인천 지역의 미세먼지 농도는 '좋음', 초미세먼지 농도는 '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오늘 바람이 약간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춥겠다"며 "출근길 보온에 유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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