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개발 허브로…경북연구원, 안동에 문 열어

배소영 2023. 1. 2. 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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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의 신산업 육성 정책을 개발하는 연구원이 1일 출범했다.

경북도는 지난달 21일 열린 대구경북연구원 정기이사회에서 연구원 명칭이 대구경북연구원에서 경북연구원으로 변경됐다고 1일 밝혔다.

따라서 1일부터 경북연구원으로 명칭을 변경하고 도가 독자 운영한다.

경북연구원은 권역별 발전 방안과 신산업 육성 정책을 개발하고, 대학·민간·공공기관 등과 네트워크의 구심점 역할을 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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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의 신산업 육성 정책을 개발하는 연구원이 1일 출범했다. 공식 명칭은 ‘경북연구원’이며, 초대 원장은 유철균 씨가 맡는다.

경북도는 지난달 21일 열린 대구경북연구원 정기이사회에서 연구원 명칭이 대구경북연구원에서 경북연구원으로 변경됐다고 1일 밝혔다.
경북 안동시 경북도청 전경. 경북도 제공
대구경북연구원은 1991년 대구권경제사회발전연구원으로 문을 연 뒤 2004년 대구경북연구원으로 통합 운영돼 왔다. 지난해 10월 양 시도는 대구경북연구원 분리 의사를 확인하고, 도가 연구원을 포괄 승계하기로 결정했다. 따라서 1일부터 경북연구원으로 명칭을 변경하고 도가 독자 운영한다.

경북연구원은 안동시 풍천면 경북도청 신도시로 둥지를 옮겼다. 조만간 연구원과 관리직을 공개 채용해 인력을 확충한다. 그간 사용한 대구시 계명대 동산관 청사는 계약기간 만료까지 남부분원으로 사용한다.

경북연구원은 권역별 발전 방안과 신산업 육성 정책을 개발하고, 대학·민간·공공기관 등과 네트워크의 구심점 역할을 담당한다.

이철우 도지사는 “경북연구원은 경북의 정체성과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할 것”이라며 “단순한 연구원을 넘어 지역사회 지식생태계를 주도하는 연구개발 허브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안동=배소영 기자 soso@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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