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대구 도시철도 열차 내 폐쇄회로 TV 운영

김덕용 2023. 1. 2. 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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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부터 대구 도시철도 모든 열차 내 객실에 폐쇄회로(CC)TV 설치 운영한다.

대구교통공사는 도시철도 1·2·3호선 전 열차 객실에 CCTV 설치를 완료하고 운영에 들어갔다고 1일 밝혔다.

모든 열차 내 CCTV 설치로 긴급상황 발생시 대응이 한층 빨라질 전망이다.

대구교통공사 관계자는 "열차에 CCTV를 설치하는 것만으로도 범죄 예방 효과가 클 것으로 보인다"며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도시철도를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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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부터 대구 도시철도 모든 열차 내 객실에 폐쇄회로(CC)TV 설치 운영한다. 범죄 예방은 물론 승객의 안전 확보를 위해서다.

대구교통공사는 도시철도 1·2·3호선 전 열차 객실에 CCTV 설치를 완료하고 운영에 들어갔다고 1일 밝혔다.
2호선 객실 카메라 설치 모습. 대구교통공사 제공
앞서 공사 측은 2015년 개통한 3호선에만 CCTV를 설치, 운영해 왔다. 이후 CCTV 설치의 필요성을 재차 확인하고 1·2호선 열차 한 칸당 200만 화소의 영상을 저장할 수 있는 카메라 2대씩을 설치했다.

모든 열차 내 CCTV 설치로 긴급상황 발생시 대응이 한층 빨라질 전망이다. 화재 등 비상 상황 때 기관사가 객실 상황을 직접 확인이 가능한 것은 물론 빠른 조치와 함께 통제실과의 소통도 실시간으로 이뤄지게 됐다.

범죄예방과 함께 긴급환자 발생 시 초동대처 등 승객 안전 확보에도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다만, 객실 CCTV 영상 자료는 개인정보보호법에 따라 범죄 수사 등의 목적으로만 사용된다.

대구교통공사 관계자는 “열차에 CCTV를 설치하는 것만으로도 범죄 예방 효과가 클 것으로 보인다”며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도시철도를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구=김덕용 기자 kimd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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