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태현, ♥박시은-딸 위한 절절 기도.."하늘나라에 있는 우리 딸"[스타IN★]

이시호 기자 2023. 1. 2. 0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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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진태현이 가족을 위한 기도문을 공개했다.

진태현은 본문 중 "가족을 위해 기도합니다"라며 "저의 아내에게 사랑과 소망의 기쁨 넘치게 축복해주세요. 회복과 건강을 허락해주심에 감사하며 앞으로 함께 가는 아버지의 길 위에 지치지 않게 사랑하는 딸 날마다 손 잡아주시고 안아주시고 웃어주세요. 저의 첫째를 위해 기도합니다. 이제 취업과 미래를 위해 고민하는데 그저 첫번째는 하나님 아버지임을 잊지 않게 해주시고 세상의 성공과 다른 사람들의 길이 본인의 행복의 기준이 되지 않게 해주시고 사회의 구성원으로 열심히 살아가 당신의 증거함으로 사용하여 주세요"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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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이시호 기자]
/사진=진태현 SNS 캡처
배우 진태현이 가족을 위한 기도문을 공개했다.

진태현은 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박시은과 찍은 사진과 함께 "새해 첫 기도"로 시작하는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진태현은 본문 중 "가족을 위해 기도합니다"라며 "저의 아내에게 사랑과 소망의 기쁨 넘치게 축복해주세요. 회복과 건강을 허락해주심에 감사하며 앞으로 함께 가는 아버지의 길 위에 지치지 않게 사랑하는 딸 날마다 손 잡아주시고 안아주시고 웃어주세요. 저의 첫째를 위해 기도합니다. 이제 취업과 미래를 위해 고민하는데 그저 첫번째는 하나님 아버지임을 잊지 않게 해주시고 세상의 성공과 다른 사람들의 길이 본인의 행복의 기준이 되지 않게 해주시고 사회의 구성원으로 열심히 살아가 당신의 증거함으로 사용하여 주세요"라고 전했다.

진태현은 이어 "마지막으로 하늘나라에 있는 우리 태은이"라며 출산을 20일 남겨두고 사산된 딸 태은을 언급해 뭉클함을 자아냈다. 진태현은 "저보다 만 배 지켜주시고 사랑해주시고 안아주세요. 그 정도의 부탁은 아들인 제가 할 수 있으니 아들의 딸 아버지가 지켜주세요"라 적어 먹먹함을 안겼다.

한편, 진태현은 2015년 배우 박시은과 결혼해 슬하에 입양한 딸을 두고 있다. 진태현, 박시은 부부는 지난해 초 임신 소식을 전했으나 출산을 20일 남겨두고 사산돼 안타까움을 자아낸 바 있다.

아래는 진태현 글 전문

새해 첫 기도

하나님 감사합니다
소망의 한 해를 허락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올 해도 내가 아닌 이웃을 돌아보게 해주시고
작은 아주 작은 힘으로 누군가에게 도움이 된다면
혹 하나님을 알릴 수 있다면 그 일이 저의 가장 중요한
일이 되게 해주세요
세상에서 얻을 수 없는 큰 기쁨을 누리게 하시고
가장으로서
세상에서도 열심히 일할 수 있는 기회를
허락해주세요

가족을 위해 기도합니다

저의 아내에게
사랑과 소망의 기쁨 넘치게 축복해주세요
회복과 건강을 허락해주심에 감사하며
앞으로 함께 가는 아버지의 길 위에 지치지 않게
사랑하는 딸 날마다 손 잡아주시고 안아주시고
웃어주세요
좋은 사람들과의 만남 허락하시고
그 어떠한 상황에서도 아버지의 지혜로 분별할 수 있게
도와주세요

저의 첫째를 위해 기도합니다
이제 취업과 미래를 위해 고민하는데
그저 첫번째는 하나님 아버지임을 잊지 않게 해주시고
세상의 성공과 다른 사람들의 길이
본인의 행복의 기준이 되지 않게 해주시고
사회의 구성원으로 열심히 살아가
당신의 증거함으로 사용하여 주세요
강하고 담대하게 해주시고 인내와 결단을 허락해주세요
언젠가의 좋은 짝을 예비해주시고 그러기 전에
본인이 좋은 짝으로 예비하는 지혜로운 딸이 되게 해주세요

마지막으로
하늘나라에 있는 우리 태은이
저보다 만 배 지켜주시고 사랑해주시고 안아주세요
그 정도의 부탁은 아들인 제가 할 수 있으니
아들의 딸 아버지가 지켜주세요

세상이 점점 빠르고 어디로 갈지 모르겠습니다
그래도 두 다리 땅 위에 굳게 서서
천천히 아버지의 길을 가겠습니다
아들 축복해주시고 단 한순간도 저를 떠나지 마세요
사랑합니다

이 모든 말씀 유일한 세상의 빛
예수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이시호 기자 star@mtstarnews.com

이시호 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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