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첼로티, 김민재에게 베팅할 것"… 맨유 이어 레알까지 '몬스터 포획 노린다'

(베스트 일레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넘어 레알 마드리드도 김민재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다.

스페인 매체 '디펜사센트럴'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파티를 레알 마드리드가 망칠 수도 있다고 언급했다. 현재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에릭 텐 하흐 감독이 구단에 김민재 영입을 요청했다는 소문이 파다하다. 이 영입전에 레알 마드리드가 참전할 경우 상황은 달라질 수 있다. 김민재의 나이와 실력을 감안했을 때, 그에게 설정된 릴리즈 조항의 이적료는 그다지 높지 않다는 게 중론이다.

카를로 안첼로티 레알 마드리드 감독은 자신의 기반인 이탈리아 축구를 항상 주시한다. 때문에 이탈리아 세리에 A 1위인 SSC 나폴리의 핵심 센터백 김민재를 주목하는 건 자연스러운 현상이다. '디펜사센트럴'은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은 김민재에게 확실하게 베팅할 생각이 있다"라고 상황을 평했다.
 

레알 마드리드의 수비수 나초의 재계약 이슈도 김민재 영입전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디펜사센트럴'은 레알 마드리드가 나초와 이별을 택할 시,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이 김민재를 원하는 마음은 더 커질 것이라고 본다.

현재 이탈리아 및 잉글랜드 언론에서는 하루가 멀다 하고 김민재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야기가 흘러나온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김민재를 보강해 최후방의 안정감을 가져오겠다는 내용이다. 물론 SSC 나폴리가 김민재를 쉽게 내어주진 않을 거라는 전망도 흘러나온다.

김민재는 불과 반 시즌 만에 유럽 최고 수준의 센터백으로 떠올랐다. 2022 FIFA(국제축구연맹) 카타르 월드컵을 거치며 그의 가치는 더욱 상승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레알 마드리드 이적설에 얽히는 수비수가 됐다는 게 김민재의 현재 위상을 방증한다.

글=조남기 기자(jonamu@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디펜사센트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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