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 Here we go...첼시, ‘왼발 수비수’ 영입 합의 + 이적료 513억
김영훈 기자 2023. 1. 2. 00:16
첼시가 왼발 수비수 영입을 완료했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는 1일(한국시간)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Here we go”라며 첼시가 브누아 바디아실(23·AS모나코)의 영입을 확정했다는 사실을 알렸다. 이어 영국 ‘디 애슬레틱’의 데이비드 온스테인 기자를 통해 “100% 거래가 완료됐다”라고 전했다.
첼시가 추가적인 수비 보강에 성공했다. 이번 여름 칼리두 쿨리발리(31), 웨슬리 포파나(22)를 영입했지만 만족스럽지 못하다. 쿨리발리는 아쉬운 활약을 보이고 있으며, 포파나는 부상으로 이탈했다. 이에 첼시는 선수 영입을 통해 수비 강화를 꾀했다.
기존 새로운 수비수로 요슈코 그바르디올(21·라이프치히)를 원했지만 최근 월드컵에서의 활약으로 많은 팀들이 관심을 보내고 있으며 이적료가 천정부지로 치솟았다. 이로 인해 첼시는 바디아실 영입으로 시선을 옮겼고 모나코와 빠르게 협상을 진행해 영입을 확정했다. 첼시의 중앙 수비수 중 유일한 왼발 수비수다.
첼시는 바디아실 영입에도 적지 않은 금액을 투자했다. 거론되고 있는 이적료는 옵션 포함 3800만 유로(약 513억 원)이며 계약 기간은 2029년 6월까지다. 그는 오는 월요일(현지시간) 메디컬 테스트 일정을 마칠 예정이다.
김영훈 온라인기자 harry9970@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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