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영, 20kg 子정윤 업고 한라산 등반 "행복한 새해 첫날"[스타IN★]

이시호 기자 2023. 1. 2.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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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시영이 아들 정윤을 업고 한라산에 올랐다.

이시영은 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한라산을 너와 오다니! 생각과 다르게 너무 무거워서 정말 죽을뻔했지만 그래도 너무 뜻깊고 감사하고 행복했어요"로 시작하는 긴 글과 함께 영상 및 사진 여러 장을 게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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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이시호 기자]
/사진=이시영 SNS 캡처
배우 이시영이 아들 정윤을 업고 한라산에 올랐다.

이시영은 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한라산을 너와 오다니! 생각과 다르게 너무 무거워서 정말 죽을뻔했지만 그래도 너무 뜻깊고 감사하고 행복했어요"로 시작하는 긴 글과 함께 영상 및 사진 여러 장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이시영이 아들 정윤과 함께 한라산에 오른 모습이 담겨 있다. 눈 덮인 한라산 절경을 배경으로 아들을 업고 있는 이시영의 모습이 감탄사를 자아냈다.

이시영은 글에서 "20키로 가까이 되는 너라서 오늘 내 키가 1cm는 작아진 거 같고 얼굴도 새까맣게 탔지만, 그래도 같이 와줘서 너무 고마워. 앞으로 업고 등산하는 일은 평생 없을 거야. 그래도 새해 첫날 정윤이와 함께 해서 너무 행복합니다. 추울까봐 걱정도 되고 할 수 있을까 긴장도 너무 했지만 다치는 일 없이 안전 등산했습니다. 도와주신 분들 정말 너무 너무 감사합니다"라며 인사를 전했다.

이시영은 또한 다른 게시글에서는 "오늘 일기"라며 "31일에 다행히 우리는 저녁 8시에 잠들었고, 무사히 새벽 3시에 일어나서 한라산으로 출발. 그치만 눈이 너무 많이 와서 차가 올라갈 수가 없고 등산로까지 40분을 걸어가야 하는데 정말이지 웨건 안 가져갔으면 시작부터 포기할 뻔. 생각보다 정윤이가 너무 무거워서 너무 숨차고, 너무 자주 쉬고, 너무 춥고, 바람도 너무 세게 불었다"며 현장을 기록했다.

/사진=이시영 SNS 캡처
이시영은 이어 "정윤이한테 미안하고 마지막에는 힘들 거 같아서 목표한 곳까진 비록 못 올라갔지만 저에게 오늘은 너무 뜻깊은 새해였습니다. 캐리어가 버틸 수 있는 무게가 있어서 거의 마지막이나 다름 없이 정윤이를 태우고 올라갔는데 그게 한라산이어서 또 2023년 첫 시작을 알리는 날이어서 너무 감사했습니다"라고 하루를 기념했다.

이시영은 마지막으로 "정윤아 오늘 잘해줘서 너무 고맙고 우리 내년에도 잘 지내보자. 너무 너무 사랑해"라며 아들 정윤을 향한 애정을 드러내 훈훈함을 안겼다.

한편, 이시영은 지난 2017년 비연예인 사업가와 결혼해 슬하에 아들 하나를 두고 있다. 또한 이시영은 HBO맥스 '멘탈리스트'와 넷플릭스 시리즈 '스위트홈' 속편을 촬영 중이다.

이시호 기자 star@mtstarnews.com

이시호 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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