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중기, 이성민 “날 제일 닮은 손주” 진심에 눈물 '주요 명장면' (‘재벌집’)[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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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벌집 막내아들' 이성민의 진심에 송중기가 오열하는 모습이 명장면으로 손꼽혔다.
1일 방송된 JTBC '재벌집 막내아들 순양 정복기'에서는 종영의 아쉬움을 달래기 위해 드라마 주요 사건과 명장면이 전파를 탔다.
한편, '재벌집 막내아들'은 재벌 총수 일가의 오너리스크를 관리하는 비서가 재벌가의 막내 아들로 회귀하여 인생 2회차를 사는 판타지 드라마로, 최근 화제 속에 마무리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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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박하영 기자] ‘재벌집 막내아들’ 이성민의 진심에 송중기가 오열하는 모습이 명장면으로 손꼽혔다.
1일 방송된 JTBC ‘재벌집 막내아들 순양 정복기’에서는 종영의 아쉬움을 달래기 위해 드라마 주요 사건과 명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진도준(송중기 분)은 진양철(이성민 분)에게 자신이 미라클 대주주임을 알리는 사건이 그려졌다. 미라클 대주주를 기다리고 있던 진양철은 진도준을 보곤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고, 그를 향해 진도준은 “미라클 대주주 진도준입니다”라고 소개했다. 이에 진양철은 “네가 맞냐”라고 물었고, 진도준은 “네. 할아버지. 모두 다 미라클 대주주로 제가 내린 결정들 입니다”라고 답했다.
그러자 진양철은 “왜 이런 짓을 벌인기고 와!”라며 분노했다. 이어 그는 “이러면 내가 장손도 아닌 너한테 순양을 물려줄 거다 생각했냐”라고 소리쳤다. 이에 진도준은 “아니요. 할아버지. 제가 사려고요. 순양을 살 생각입니다. 제 돈으로”라고 자신의 욕망을 드러냈다.
이후 진양철은 장자 승계 원칙을 깨는 장면이 나타났다. 진양철은 진성준(김남희 분)에게 결혼 선물로 인사 발령 통지서를 건넸다. 그는 “어른으로 책임을 다 하게 해달라고 그랬지? 월요일부터 성준이 거창 물류 창고로 출근할 거다. 현장 책임자로 발령한 임명장이다. 새 서울 타운 불법 땅 투기. DMC 건설 수주 실패. 네가 책임져야 안 되겠나. 그게 어른이다”라고 밝혔다.
진성준은 분노를 참았고, 진양철은 “오늘 부로 우리 순양의 장자 승계 원칙은 없다. 돈으로 지분을 사 들이던지 실력으로 경영을 입증하던지 마음대로 해봐라. 내가 금마한테 경영권도 주고 내 물산 지분도 다 물려줄 거다”라고 충격 발표를 했다. 이에 놀란 진동기(윤제문 분)은 “어떻게 그럴 수 있냐”라고 따졌고, 진도준에겐 기회가 찾아왔다.
계속해서 진양철이 진도준에게 유산을 한 푼도 남기지 않은 사건 역시 명장면으로 꼽혔다. 진양철은 죽기 직전 유언장을 수정, 진도준을 제외한 가족들에게 지분을 남겼다. 이에 오세현(박혁권 분)은 이해가 가지 않는다며 따졌고, 진도준 역시 “나도 짐작 못했다. 나한테 순양을 물려준다는 건 거짓말이었나. 이 상황을 어떻게 이해하나고요? 그건 제가 진짜 묻고 싶은 말이다 .도대체 할어버지 당신한테 나는 누구였을까? 지옥 끝까지 따라가서 묻고 싶다”라고 분노했다.
그러나 진양철의 유언장에는 숨은 뜻이 있었다. 진도준을 주인으로 택한 이항재(정희태 분)는 진양철의 마지막 유언 영상을 보냈고, 영상 속 진양철은 “다 도준이 때문이다. 미워서 수정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순양 자동차를 살리려고 하는지 아냐? 죽은 날 받아 놓은지 할배 불쌍해가. 내 그 놈한테 한 푼도 안 남겨줄 거다. 사지로 내몰 거다. 살아남기 위해 못할 게 없다. 내 안다. 나를 팔아 먹어서라도 순양 산다고 할 아이다. 내를 밟으면 이제 앞으로 못할 게 없다. 그래야 순양을 지키고 산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도준 군이 누굽니까 회장님’이라는 물음에 진양철은 “도준이. 내 손주다. 내를 제일로 많이 닮은 내 손주”라며 환하게 웃었다. 이를 본 진도준은 눈물을 흘렸다.
한편, ‘재벌집 막내아들’은 재벌 총수 일가의 오너리스크를 관리하는 비서가 재벌가의 막내 아들로 회귀하여 인생 2회차를 사는 판타지 드라마로, 최근 화제 속에 마무리 했다.
/mint1023/@osen.co.kr
[사진] ‘재벌집 막내아들 순양 정복기’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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