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형·이경훈, 새해 첫 대회 '왕중왕전' 센트리 토너먼트 출격 [PGA]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지난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를 뜨겁게 달군 김주형(21)이 새해 첫 대회인 센트리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총상금 1,500만달러)에 데뷔전을 치른다.
김주형은 지난해 PGA 투어 윈덤 챔피언십 1라운드 첫 홀 1번홀(파4)에서 이른바 '양파'로 8타를 쳐 쿼드러플 보기를 하고도 결국 우승하며 자신의 존재감을 드러냈다.
이경훈은 지난해 5월 AT&T 바이런 넬슨 대회에서 2년 연속 우승을 달성하며 PGA 투어 2승을 기록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골프한국 권준혁 기자] 지난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를 뜨겁게 달군 김주형(21)이 새해 첫 대회인 센트리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총상금 1,500만달러)에 데뷔전을 치른다.
오는 5일(현지시간)부터 나흘 동안 미국 하와이주 마우이섬 카팔루아의 카팔루아 플랜테이션 코스(파73)에서 열리는 이 대회는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전년 PGA 투어 대회 우승자만 출전 자격이 주어진다.
만 21세 이전에 PGA 투어 통산 2승을 일군 김주형은 2022년 8월 윈덤 챔피언십과 10월 슈라이너스 칠드런스 오픈에서 차례로 우승하면서 '왕중왕전' 참가 기회를 만들었다.
한국 남자골프 선수들 중 가장 높은 순위(세계랭킹 15위)로 새해를 연 김주형은 이제 한국을 너머 전 세계가 주목하는 골프스타 반열에 올랐다.
김주형은 지난해 PGA 투어 윈덤 챔피언십 1라운드 첫 홀 1번홀(파4)에서 이른바 '양파'로 8타를 쳐 쿼드러플 보기를 하고도 결국 우승하며 자신의 존재감을 드러냈다.
또 작년 9월 프레지던츠컵 사흘째 포볼 경기 마지막 홀에서 3m 버디 퍼트를 집어넣어 인터내셔널팀에 귀중한 승점을 안기는 짜릿한 순간을 만들었다. 퍼트가 들어가기도 전에 버디를 확신한 김주형은 모자를 집어 던지며 주먹을 휘두르고 팀 동료들을 향해 인상적인 세리머니를 했다.
이 모든 사건이 지난해 연말 미국 현지 골프 매체들의 기사로 장식되었다.
새로운 2022-23시즌 들어 페덱스컵 포인트 4위를 달리는 김주형은 3개 정규 대회에 참가해 슈라이너스 칠드런스 오픈 우승으로 포문을 열었고, 조조 챔피언십 공동 25위, 더 CJ컵 공동 11위로 순항했다.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미국)가 주관한 히어로 월드 챌린지에서는 공동 10위를 기록했다.
아울러 한국 선수 최초로 PGA 투어 타이틀 방어에 성공한 이경훈(32)도 센트리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올해로 두 번째 이 대회에 나오는 이경훈은 1년 전에는 공동 33위의 성적을 냈다.
이경훈은 지난해 5월 AT&T 바이런 넬슨 대회에서 2년 연속 우승을 달성하며 PGA 투어 2승을 기록했다. 새 시즌 들어 더 CJ컵에서는 우승 경쟁 끝에 단독 3위로 선전했고, 지난해 연말 2인 1조 이벤트 대회인 QBE 슛아웃에선 공동 8위로 마쳤다.
/골프한국 www.golfhankook.com /뉴스팀 golf@golfhankook.com
Copyright © 골프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