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크 던진 SON' 토트넘, A.빌라 밀집수비에 고전… 0-0으로 하프타임 돌입(전반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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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30·토트넘 홋스퍼)이 새해 첫날 득점포를 가동하기 위해 선발 출전했다.
토트넘은 1일(이하 한국시간) 오후 11시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023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8라운드 아스톤 빌라와의 홈경기에서 0-0으로 맞선 채 전반전을 마쳤다.
잠시 웅크리던 토트넘은 전반 13분 맷 도허티의 날카로운 돌파에 이은 슈팅으로 공격의 시작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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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허행운 기자] 손흥민(30·토트넘 홋스퍼)이 새해 첫날 득점포를 가동하기 위해 선발 출전했다. 자신을 막아세우던 안면 보호 마스크를 벗어던졌지만 공격에서는 다소 잠잠했다. 팀 또한 이렇다 할 공격 없이 전반전을 마무리했다.
토트넘은 1일(이하 한국시간) 오후 11시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023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8라운드 아스톤 빌라와의 홈경기에서 0-0으로 맞선 채 전반전을 마쳤다.
리그 상위권에서 순위 경쟁을 펼치고 있는 토트넘에 굉장히 중요한 경기다. 9승 3무 4패, 승점 30점을 찍고 있는 토트넘은 전날(31일) 4위에서 5위로 내려앉았다. 순위 경쟁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울버햄튼전을 승리하며 10승 2무 4패, 승점 32점으로 토트넘을 제쳤기 때문. 차기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티켓을 위해서는 4위 라인을 사수해야 하는 토트넘이다.
이날 토트넘은 월드컵 이후 휴식을 마친 위고 요리스 골키퍼와 크리스티안 로메로가 돌아오며 달라진 경기력을 기대하게 했다. 최근 부진을 거듭한 에릭 다이어 대신 벤 데이비스까지 출격했다. 그러나 공격진에서 해리 케인-손흥민과 콤비를 이루던 데얀 클루셉스키가 경미한 근육 부상으로 이탈한 점은 달갑지 않았다.
전반 초반은 아스톤 빌라가 먼저 에너지를 뿜었다. 전반 3분 프리킥 과정에서 애슐리 영이 경기 첫 슈팅을 기록하며 출발했다. 이후 전반 9분에도 올리 왓킨스가 데이비스를 뚫고 위협적인 슈팅을 쏘기도 했다.
잠시 웅크리던 토트넘은 전반 13분 맷 도허티의 날카로운 돌파에 이은 슈팅으로 공격의 시작을 알렸다. 조금씩 리듬을 찾기 시작한 토트넘은 점유율을 회복하며 압박의 강도를 올렸다.
전반 19분에는 손흥민이 마스크를 벗어던지는 장면이 나왔다. 지난 11월 초 찾아온 안와골절 부상 이후 지난 2022 카타르 월드컵을 시작으로 꾸준히 실전에서 안면 보호 마스크를 끼고 경기를 치러온 손흥민이었다. 그러나 수비 과정에서 시야에 불편함을 겪은 후 그는 곧바로 마스크를 벗어던졌다. 벤치에 괜찮다는 사인까지 보낸 손흥민은 그대로 마스크 없이 경기를 치렀다.
다만 토트넘의 공격은 계속 답답했다. 5백을 넘어 순간적으로 6명까지 포진하는 아스톤 빌라 수비진에 애를 먹었다. 클루셉스키 대신 출전한 힐도 의욕은 있었지만 의미있는 장면을 만들지 못했다. 케인이 전반 40분 날카로운 헤더로 유효슈팅에 성공했고, 손흥민이 전반 44분 박스 왼쪽 근처에서 얻은 프리킥을 곧바로 슈팅으로 연결해 골문을 두드렸으나 골키퍼에 막히고 말았다.
결국 전반전은 양 팀의 헛심공방 끝에 0-0으로 마무리됐다. 슈팅 개수는 3-3으로 같았지만 모두 득점은 만들지 못했다. 토트넘은 스리백을 구성하는 로메로, 데이비스, 클레망 랑글레가 각각 옐로우 카드를 하나씩 적립하며 후반전에 변수를 남겼다.
스포츠한국 허행운 기자 lucky@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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