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경기 중 마스크 벗었다…토트넘, 아스톤 빌라와 0-0 (전반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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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 19분.
손흥민이 마스크를 벗었다.
이날 손흥민은 검은색 마스크를 쓰고 뛰었다.
하지만 전반 19분 손흥민은 수비 진영에서 공을 뺏은 후 마스크를 벗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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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런던), 박대성 기자] 전반 19분. 손흥민이 마스크를 벗었다.
토트넘 홋스퍼는 1일 저녁 11시(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2022-2023시즌 프리미어리그 18라운드 홈경기에서 아스톤 빌라를 만났다. 전반이 끝난 현재 점수는 0-0이다.
손흥민은 선발 공격수로 이름을 올렸다. 해리 케인, 브라이언 힐과 스리톱을 형성했다. 데얀 쿨루셉스키가 근육 부상을 당하면서 힐이 프리미어리그 첫 선발 데뷔전을 치렀다.
중원엔 맷 도허티, 이브 비수마, 피에르 에밀-호이비에르, 이반 페리시치가 자리했다. 백3에는 클레망 랑글레, 크리스티안 로메로, 벤 데이비스가 포진했다. 골키퍼는 위고 요리스였다.
프리미어리그 순위가 5위로 내려간 토트넘은 4위 진입을 위해 승리가 필요했다.
이날 손흥민은 검은색 마스크를 쓰고 뛰었다. 훈련 땐 마스크 없이 운동했지만, 아직 안면 부상에서 자유롭지 못했다.
하지만 전반 19분 손흥민은 수비 진영에서 공을 뺏은 후 마스크를 벗었다. 다시 마스크를 쓰지 않고 그라운드 밖으로 던져버렸다. 홈팬들은 환호했다.
전반 내내 토트넘이 주도권을 쥐었지만, 득점은 나지 않았다. 전반 42분 케인에게 건넨 킬 패스가 골로 연결되지 않았다. 이후 페널티박스 왼쪽 바깥쪽에서 직접 찬 프리킥은 골키퍼 정면으로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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