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호주, 중국 여행객에 출국 전 코로나 검사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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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와 캐나다는 코로나 팬데믹과 관련한 규제를 갑자기 완화한 후 중국 전역에서 코로나 확진자가 급증하지, 중국에서 온 여행객들이 비행기에 탑승하기 전에 코로나19 테스트를 받도록 요구했다고 AP통신이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호주 보건 당국은 오는 5일부터 중국 본토, 홍콩, 마카오에서 온 모든 항공 여행객들은 출국 이틀 전에 코로나19 음성 검사를 받아야 한다고 1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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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출국 이틀 전 음성 판정 받아야…1월5일부터 시행
[서울=뉴시스] 박준호 기자 = 호주와 캐나다는 코로나 팬데믹과 관련한 규제를 갑자기 완화한 후 중국 전역에서 코로나 확진자가 급증하지, 중국에서 온 여행객들이 비행기에 탑승하기 전에 코로나19 테스트를 받도록 요구했다고 AP통신이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호주 보건 당국은 오는 5일부터 중국 본토, 홍콩, 마카오에서 온 모든 항공 여행객들은 출국 이틀 전에 코로나19 음성 검사를 받아야 한다고 1일 발표했다.
캐나다 당국은 지난 12월31일 성명을 통해 오는 5일부터 시행될 유사한 조치를 발표했다.
중국의 감염에 대한 데이터 부족과 새로운 변종이 확산될 가능성에 대한 우려 속에서 호주와 캐나다는 미국, 영국, 인도, 일본 및 유럽 여러 나라와 함께 중국 여행객에게 더 강력한 코로나19 조치를 취했다.
코로나 대유행의 대부분 발병 기간 동안 바이러스 감염을 막기 위해 엄격한 제한을 가하는 '코로나 제로' 전략을 채택했던 중국은 지난해 12월에 갑자기 그러한 규제 조치들을 완화했다.
앞서 중국 당국은 오는 8일부터 해외 여행객들이 중국에 도착하자마자 더 이상 격리할 필요가 없게 돼 중국인 거주자들이 여행할 수 있는 길이 열리게 됐다고 밝힌 바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pj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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