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태현, ♥박시은 이어 두 딸 위하는 간절함 "하늘에 있는 우리 태은이"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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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진태현이 아내 박시은의 뱃속에서 세상을 떠난 둘째 딸을 위한 간절한 새해 기도로 울림을 자아냈다.
진태현은 1일 SNS에 "새해 첫 기도"라며 장문의 기도글을 게재했다.
특히 "가족을 위해 기도합니다"라며 아내인 배우 박시은과 첫째 딸 등 가족들에 대해 언급하는 그의 모습이 진정성을 더하며 팬들의 시선을 모았다.
지난해 진태현, 박시은 부부는 출산 예정일을 한달 가까이 남긴 가운데 둘째 딸이 뱃속에서 세상을 떠나 안타까움을 자아낸 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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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연휘선 기자] 배우 진태현이 아내 박시은의 뱃속에서 세상을 떠난 둘째 딸을 위한 간절한 새해 기도로 울림을 자아냈다.
진태현은 1일 SNS에 "새해 첫 기도"라며 장문의 기도글을 게재했다.
그는 글에서 지난해를 돌아보며 2023년 새해를 기념했다. 특히 "가족을 위해 기도합니다"라며 아내인 배우 박시은과 첫째 딸 등 가족들에 대해 언급하는 그의 모습이 진정성을 더하며 팬들의 시선을 모았다.
무엇보다 진태현은 "하늘나라에 있는 우리 태은이 저보다 만배 지켜주시고 사랑해주시고 안아주세요"라고 덧붙여 시선을 모았다. 지난해 진태현, 박시은 부부는 출산 예정일을 한달 가까이 남긴 가운데 둘째 딸이 뱃속에서 세상을 떠나 안타까움을 자아낸 바. 진태현의 간절한 기도가 팬들의 응원과 격려를 부르며 먹먹함을 안겼다.
진태현과 박시은은 지난 2015년 결혼했다. 두 사람은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에 출연해 결혼과 첫째 딸과의 일상을 공개하며 '진박 부부'로 호평받았다.
다음은 진태현의 글 전문이다.
새해 첫 기도
하나님 감사합니다
소망의 한 해를 허락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올 해도 내가 아닌 이웃을 돌아보게 해주시고
작은 아주 작은 힘으로 누군가에게 도움이 된다면
혹 하나님을 알릴수 있다면 그 일이 저의 가장 중요한
일이 되게 해주세요
세상에서 얻을 수 없는 큰 기쁨을 누리게 하시고
가장으로서
세상에서도 열심히 일 할 수 있는 기회를
허락해주세요
가족을 위해 기도합니다
저의 아내에게
사랑과 소망의 기쁨 넘치게 축복해주세요
회복과 건강을 허락해주심에 감사하며
앞으로 함께 가는 아버지의 길위에 지치지 않게
사랑하는 딸 날마다 손 잡아주시고 안아주시고
웃어주세요
좋은 사람들과의 만남 허락하시고
그 어떠한 상황에서도 아버지의 지혜로 분별할수 있게
도와주세요
저의 첫째를 위해 기도 합니다
이제 취업과 미래를 위해 고민하는데
그저 첫번째는 하나님 아버지임을 잊지 않게 해주시고
세상의 성공과 다른 사람들의 길이
본인의 행복의 기준이 되지 않게 해주시고
사회의 구성원으로 열심히 살아가
당신의 증거함으로 사용하여 주세요
강하고 담대하게 해주시고 인내와 결단을 허락해주세요
언젠가의 좋은 짝을 예비해주시고 그러기전에
본인이 좋은 짝으로 예비하는 지혜로운 딸이 되게 해주세요
마지막으로
하늘나라에 있는 우리 태은이
저보다 만배 지켜주시고 사랑해주시고 안아주세요
그정도의 부탁은 아들인 제가 할수 있으니
아들의 딸 아버지가 지켜주세요
세상이 점점 빠르고 어디로 갈지 모르겠습니다
그래도 두다리 땅위에 굳게 서서
천천히 아버지의 길을 가겠습니다
아들 축복해주시고 단 한순간도 저를 떠나지 마세요
사랑합니다
이 모든 말씀 유일한 세상의 빛
예수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 monamie@osen.co.kr
[사진]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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