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N 친구들 어디로' 다이어-클루셉스키 선발 제외… 토트넘에 무슨 일이[라인업 분석]

허행운 기자 2023. 1. 1. 22:2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토트넘 홋스퍼의 라인업에 소폭 변동이 생겼다.

바로 다이어와 클루셉스키 대신 데이비스, 힐의 이름이 포함됐다는 점이다.

다이어는 교체 명단에라도 들었지만 클루셉스키는 아예 명단에서 이름을 찾을 수 없었다.

영국 축구 매체 풋볼런던의 토트넘 담당 알레스데어 골드 기자는 "클루셉스키는 경미한 근육 부상으로 이탈했다. 그는 내일 검사를 가질 것이다. 구단은 그가 이번 딱 1경기만 거르길 소원하고 있다"고 전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포츠한국 허행운 기자] 토트넘 홋스퍼의 라인업에 소폭 변동이 생겼다. 손흥민의 동료인 에릭 다이어가 센터백 자리를 비웠다. 또한 손흥민, 해리 케인과 언제나 공격진을 꾸려왔던 데얀 클루셉스키는 교체 명단에서도 이름이 빠졌다. 어떤 일이 있는 것일까.

ⓒAFPBBNews = News1

토트넘은 1일(이하 한국시간) 오후 11시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2022~2023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8라운드 아스톤 빌라와의 홈경기를 치른다.

리그 9승 3무 4패, 승점 30점을 찍고있는 토트넘은 리그 5위에 올라있다. 순위 경쟁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전날(31일) 열린 울버햄튼전에서 승리함에 따라 4위 자리를 빼앗긴 상황. 빡빡한 순위싸움 속 반드시 승리가 필요한 토트넘이다. 이날 상대할 아스톤 빌라는 5승 3무 8패로 승점 18점, 리그 12위다.

경기를 앞둔 토트넘의 안토니오 콘테 감독은 아스톤 빌라전 선발 라인업을 공개했다. 월드컵 이후 휴식을 취하던 위고 요리스 골키퍼가 돌아왔다. 수비진에는 또다른 복귀병 크리스티안 로메로를 포함해 클레망 랑글레, 벤 데이비스가 서고 양측 윙백에는 맷 도허티, 이반 페리시치가 출전한다. 중원에는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 이브 비수마가 포진하고 전방에는 브리안 힐, 해리 케인, 손흥민이 출격한다.

손흥민은 지난해 9월 18일 EPL 8라운드 레스터 시티전에서의 해트트릭 이후 105일 만의 리그 득점에 도전하기 위해 변함없이 콘테 감독의 선택을 받았다. 하지만 토트넘의 수비진과 공격진에 각각 하나씩 변화가 생겼다. 바로 다이어와 클루셉스키 대신 데이비스, 힐의 이름이 포함됐다는 점이다.

ⓒ토트넘 공식 SNS

우선 다이어의 경우 최근의 부진으로 인해 콘테 감독의 선택을 받지 못했다. 지난 브렌트포드전 2번째 실점 장면의 빌미를 제공하면서 아쉬운 무승부를 거둘 수밖에 없었던 이유로 지목됐던 다이어다.

내주지 않아도 되는 코너킥을 내주며 이반 토니의 추가골의 시발점이 됐다. 꾸준히 지적되던 그의 수비 능력이 이 장면으로 폭발하고 말았고 결국 콘테 감독은 다이어를 빼고 랑글레를 가운데로 넣은 후, 데이비스를 왼족 센터백으로 낙점해 다시 선발로 복귀시켰다.

클루셉스키의 경우 예상하지 못한 제외로 의문을 품게 만들었다. 다이어는 교체 명단에라도 들었지만 클루셉스키는 아예 명단에서 이름을 찾을 수 없었다. 그 이유는 바로 부상 때문이었다. 영국 축구 매체 풋볼런던의 토트넘 담당 알레스데어 골드 기자는 "클루셉스키는 경미한 근육 부상으로 이탈했다. 그는 내일 검사를 가질 것이다. 구단은 그가 이번 딱 1경기만 거르길 소원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의 자리는 힐이 채운다.

ⓒ풋볼런던 알레스데어 골드 기자 개인 SNS

 

스포츠한국 허행운 기자 lucky@sportshankook.co.kr

Copyright © 스포츠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