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EPL 최고의 ‘왼쪽 윙어’ 등극

이정호 기자 2023. 1. 1. 2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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옵타 선정 ‘2022 베스트 11’에 꼽혀

지난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득점왕에 오르는 등 화려한 한 해를 보낸 손흥민(30·토트넘·사진)이 축구 데이터 전문 업체인 옵타가 선정한 ‘2022 EPL 베스트11’에 이름을 올렸다.

영국 BBC는 지난해 31일 옵타의 데이터를 바탕으로 포지션별 올 한 해 동안 최고의 활약을 한 선수 한 명씩을 꼽은 ‘EPL 2022년의 팀’을 공개했다.

2022년에 열린 2021~2022시즌과 2022~2023시즌에 모두 출전한 선수를 대상으로 옵타의 데이터 등을 활용해 구성된 이 베스트11에서 손흥민은 4-3-3 포메이션 중 왼쪽 윙어로 선정됐다.

옵타는 2022년에 손흥민이 프리미어리그에서 18골을 넣었다고 전하며 “손흥민보다 많은 골을 넣은 선수는 토트넘 동료 해리 케인(26골)뿐인데, 손흥민의 18골 중엔 페널티킥이 하나도 없다”고 설명했다.

이정호 기자 alpha@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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