쿨루셉스키 근육 부상…증명할 기회 잡았다

김환 기자 2023. 1. 1. 2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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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얀 쿨루셉스키의 부상으로 인해 브리안 힐이 선발로 출전한다.

히샬리송이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에서 부상을 당해 지난 브렌트포드전에서는 쿨루셉스키가 선발로 나섰고, 월드컵 기간 동안 관리를 잘한 듯 좋은 활약을 펼치며 토트넘이 극적으로 무승부를 거두는 데에 기여했다.

빌라전에서도 쿨루셉스키의 선발 출전이 예상됐지만, 쿨루셉스키는 선발 명단에서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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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환]


데얀 쿨루셉스키의 부상으로 인해 브리안 힐이 선발로 출전한다.


토트넘 훗스퍼는 1일 오후 11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훗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2-23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8라운드에서 아스톤 빌라와 맞대결을 펼친다. 현재 토트넘은 승점 30점으로 리그 5위, 빌라는 승점 18점으로 리그 12위에 위치해 있다.


경기를 앞두고 양 팀이 선발 명단을 공개했다. 토트넘은 손흥민, 해리 케인, 힐을 최전방에 내세운다. 중원은 이브 비수마와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가, 양 측면은 맷 도허티와 이반 페리시치가 맡는다. 수비진은 벤 데이비스, 크리스티안 로메로, 클레망 랑글레가 구성한다. 골키퍼 장갑은 위고 요리스가 낀다.


힐의 선발 출전에 시선이 쏠린다. 안토니오 콘테 감독은 주로 손흥민과 케인, 그리고 한 자리에 쿨루셉스키 또는 히샬리송을 선발로 기용하는 경우가 많았다. 히샬리송이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에서 부상을 당해 지난 브렌트포드전에서는 쿨루셉스키가 선발로 나섰고, 월드컵 기간 동안 관리를 잘한 듯 좋은 활약을 펼치며 토트넘이 극적으로 무승부를 거두는 데에 기여했다. 빌라전에서도 쿨루셉스키의 선발 출전이 예상됐지만, 쿨루셉스키는 선발 명단에서 빠졌다. 게다가 아예 명단에서 제외된 걸 확인할 수 있었다.


부상 때문이었다. 영국 ‘풋볼 런던’의 토트넘 전담 기자인 알레스데어 골드 기자는 “쿨루셉스키는 오늘 경기 스쿼드에 포함되지 않았다. 약간의 근육 부상이 있기 때문이다”라고 전했다. 콘테 감독이 기자회견에서 쿨루셉스키의 부상에 대해 이야기를 하지 않았기 때문에 경기장 도착 이후 워밍업 도중 부상을 당한 것으로 예상된다.


대신 힐에게 기회가 왔다. 힐은 토트넘에 합류한 이후 컵 대회에서 몇 차례 선발로 나섰지만, 리그에서는 한 번도 선발로 출전한 적이 없다. 하지만 힐은 최근 출전하는 경기에서 꾸준히 준수한 경기력을 보여줬고, 토트넘 팬들은 힐을 선발로 내세워야 한다며 목소리를 모았다.


드디어 힐이 기회를 잡았다. 힐은 이번 경기에서 자신이 쿨루셉스키, 히샬리송을 상대로 주전 경쟁을 할 수 있는 자원임을 증명해야 한다.


김환 기자 hwankim14@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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