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혼2’ 고윤정, 낙수 기억 찾았다 “다 나의 기억이었다”
‘환혼 : 빛과 그림자’ 고윤정이 기억을 찾았다.
1일 오후 방송된 tvN 주말드라마 ‘환혼 : 빛과 그림자’에서는 낙수의 기억을 찾고 혼란스러워하는 고윤정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환혼인 무덤에 진부연(고윤정)을 불러낸 허윤옥(홍서희)은 “당신은 자신이 누군지 기억이 없다고 하셨죠? 궁금하시지 않으십니까? 저도 궁금해져서요. 그래서 한번 확인해보려고 합니다”라며 환혼인의 자국을 확인할 수 있는 약병을 진부연에게 뿌렸다.
어깨에 드러나지 않는 환혼인 자국이 없자 당황한 허윤옥의 팔을 뿌리치던 진부연은 눈에 약물이 들어갔고 환혼인 자국이 드러났다.
이때 나타난 서율(황민현)은 허윤옥을 막아섰고 자신의 서신을 보고 이러는 거라면 설명하겠다고 말했다. 진부연이 물에 눈을 씻으러 간 사이 허윤옥은 서율에게 저 여자는 낙수인데 왜 가만히 두냐고 따졌다.
진부연은 물에 비친 자신의 눈이 푸르게 빛나는 것을 봤고 환혼하던 낙수의 기억을 떠올리고 “나인가?”라고 혼란스러워했다.
허윤옥은 서율에게 낙수는 장욱에게 큰 상처를 준 사람인 곁에 두고 상처받는 것을 볼 수 없어 스스로 알게 하고 물러나게 하려는 것이라 말했다.
서율은 “당장 알게 하지 않아도 그 혼은 곧 사라질 겁니다. 조금 더 지금처럼 두고 싶었던 겁니다”라고 설명했다.
단양곡 큰 나무를 찾은 진부연은 낙수의 기억과 환혼됐던 무덕이와 과거의 장욱(이재욱)을 모두 떠올리고 눈물 흘렸다. 그는 ‘모든 게 다 나의 기억이었다. 내가 이 푸른옥의 주인이었고 그의 스승이었다. 낙수다’라고 생각했다.
그 순간 진부연 눈 앞에는 몸의 주인인 진부연이 나타났다. 진부연은 “스스로가 누구인지 결국 자각하셨군요. 안타깝네요. 나의 신력이 모두 돌아올 때 자각했다면 그대로 슬픔 없이 떠날 수 있었을 텐데. 당신 덕분에 폭주하지 않은 완전한 몸이 되었고 신력도 거의 회복했습니다. 몸의 주인이 아닌 당신은 곧 떠나야 합니다”라고 밝혔다.
한편 tvN 주말드라마 ‘환혼 : 빛과 그림자’는 오후 9시 10분에 만나볼 수 있다.
김한나 온라인기자 klavierk@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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