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N 어김없이 선발 출격…아스톤 빌라 상대로 새해 첫 득점포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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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로축구 토트넘 홋스퍼가 새해 첫 경기 아스톤 빌라전을 앞두고 선발 명단을 발표했다.
에이스 손흥민(30)은 어김없이 스타팅 라인업에 이름을 올린 가운데, 2023년 첫 득점포이자 경기 만에 골 맛을 볼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한편 손흥민은 아스톤 빌라를 상대로 공식전 5경기에서 6골 1도움을 올리면서 강한 면모를 보여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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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강동훈 기자 = 잉글랜드 프로축구 토트넘 홋스퍼가 새해 첫 경기 아스톤 빌라전을 앞두고 선발 명단을 발표했다. 에이스 손흥민(30)은 어김없이 스타팅 라인업에 이름을 올린 가운데, 2023년 첫 득점포이자 경기 만에 골 맛을 볼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토트넘은 1일 오후 11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아스톤 빌라와의 2022~2023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8라운드 홈경기를 치른다. 현재 토트넘은 5위(9승3무4패·승점 30)에 올라 있고, 아스톤 빌라는 12위(5승3무8패·승점 18)에 자리하고 있다.
앞서 토트넘은 지난달 26일 열렸던 브렌트포드전(2-2 무)에서 승리에 실패하면서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으로 중단됐던 시즌이 재개된 후 첫 출발이 좋지 못했다. 자연스레 순위도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권에서 밀려났다. 때문에 아스톤 빌라를 반드시 꺾어야만 한다. 특히 지난 10경기 상대 전적에서 8승(2패)을 거둘 정도로 만나면 강했기 때문에 절호의 찬스다.
안토니오 콘테(53·이탈리아) 감독도 공식 기자회견에서 "상황을 개선하기 위해 모든 구성원이 노력하고 있다"며 "수비적으로 더 집중력을 높여야 하고, 상대에게 득점 기회를 주지 않아야 한다. 다만 그 전에 최선의 방법으로 게임을 시작하도록 선제골을 넣는 게 중요하다"며 승리에 대한 강한 의지를 밝혔다.
경기를 한 시간여 앞두고 선발 명단이 발표됐다. 콘테 감독은 역시나 변함없는 3-4-3 대형을 들고나왔다. 라인업은 브렌트포드전과 비교했을 때 일부 변화가 생겼다. 최전방은 손흥민을 필두로 해리 케인(29), 브리안 힐(21)이 공격 삼각편대를 꾸린다.
중원은 이반 페리시치(33)와 이브 비수마(26),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27), 맷 도허티(30)가 구성한다. 백 스리는 벤 데이비스(29)와 클레망 랑글레(27), 크리스티안 로메로(24)가 형성한다. 골문은 위고 요리스(36)가 지킨다.
한편 손흥민은 아스톤 빌라를 상대로 공식전 5경기에서 6골 1도움을 올리면서 강한 면모를 보여왔다. 특히 가장 최근 맞대결이었던 지난해 4월 해트트릭을 기록하면서 4-0 대승을 이끌었던 바 있다.
사진 = Getty 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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