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ICT 연구개발에 6조6726억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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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올해 과학기술 분야와 산업기술혁신사업 등에 대대적인 투자를 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총 6조6726억원을 투자하는 2023년도 과학기술·정보통신기술(ICT) 분야 연구개발(R&D)사업 종합시행계획을 확정하고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산업부는 이날 올해 R&D 지원 계획을 담은 2023년도 산업기술혁신사업 통합시행계획을 공고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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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예산 대비 3.9% 늘어나
시스템 반도체·바이오 초격차 확보
누리호 3차 발사 등 적극 지원키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총 6조6726억원을 투자하는 2023년도 과학기술·정보통신기술(ICT) 분야 연구개발(R&D)사업 종합시행계획을 확정하고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종합시행계획에는 미래 핵심기술 선점과 과학·정보통신 기술의 확산을 위해 3대 분야 10대 중점 투자 방향을 설정했다.
이를 통해 시스템 반도체, 첨단 바이오 등 전략 기술 초격차 확보와 누리호 3차 발사, 다목적 실용 위성 7호 발사 등에 지원하기로 했다.
이번 계획에 포함된 예산은 지난해(6조4161억원)와 비교해 3.9% 증가한 것으로, 이 중 과학기술 분야가 5조2418억원, ICT 분야가 1조4308억원이다. 과기정통부는 우선 미래 핵심기술 개발에 3조4524억원을 지원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올해 R&D 예산으로 5조6000억원을 편성했다. 지난해(5조5000억원)보다 2.3% 증가한 금액으로 역대 최고 수준이다.
산업부는 이날 올해 R&D 지원 계획을 담은 2023년도 산업기술혁신사업 통합시행계획을 공고한다고 밝혔다.
산업부는 2018년 이후 핵심 소재의 공급망 위기, 코로나19 확산 등으로 인한 경제 위기를 극복하고 국가 전략기술을 확보해 미래 신시장 창출을 목표로 R&D 투자를 지속적으로 확대해왔다. 2018년 R&D 예산에 3조1580억원을 편성한 이래 해마다 평균 12.4%씩 늘려왔다. 올해 역시 새 정부 재정 건전성 강화 기조 속에서도 역대 최대 규모의 R&D 투자를 편성했다.
곽은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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