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대표 적합도 여론조사 나경원 24.9%로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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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지지층을 대상으로 한 차기 당대표 적합도 조사에서 나경원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이 24.9%로 우위를 기록했다.
1일 SBS가 넥스트리서치에 의뢰해 지난해 12월 30~31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5명을 조사해 1일 발표한 결과, 국민의힘 지지층은 나 부위원장은 가장 선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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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지층 관계無 조사에선 유승민 전 의원 1위
[이데일리 이지현 기자] 국민의힘 지지층을 대상으로 한 차기 당대표 적합도 조사에서 나경원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이 24.9%로 우위를 기록했다.
1일 SBS가 넥스트리서치에 의뢰해 지난해 12월 30~31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5명을 조사해 1일 발표한 결과, 국민의힘 지지층은 나 부위원장은 가장 선호했다. △나 부위원장 24.9% △안철수 의원 20.3% △김기현 의원 9.4% △유승민 전 의원 7.9% △황교안 전 대표 4.6% △권성동 의원 3.8% △윤상현 의원 1.7% △조경태 의원 0.6%로 나타났다. ‘지지후보 없음’은 14.8%였다.
국민의힘은 3월 전당대회에서 당원 투표 100%로 당대표를 결정한다. 지지층 상관없이 조사한 결과에선 유승민 전 의원이 24.8%로 1위를 차지했다. △안철수 의원 12% △나경원 부위원장 10.0% △김기현 의원 4.1% 등으로 뒤를 이었다. 이 외에도 △황교안 전 대표 2.0% △권성동 의원 1.3% △조경태 의원 0.7% △윤상현 의원 0.6% 등이다.
국민의힘이 당원 투표만으로 대표를 선출하기로 한 데 대해서는 ‘일반 국민 의견을 반영하는 것이 맞다’는 응답이 65.5%, ‘당원들의 의견으로만 뽑는 것이 맞다’가 30.8%로 나타났다.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 29.3%, 민주당 22.7%, 정의당 2.5%였고, ‘지지 정당이 없다’는 응답이 42.7%에 달했다.
이번 조사는 유·무선 전화면접조사 (무선 87%, 유선 13%)로 실시됐다. 응답률은 14.4%,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이지현 (ljh423@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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