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지적장애인 감금·학대 혐의로 누나 부부 조사

조경모 2023. 1. 1. 2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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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전주]전북경찰청은 3급 지적장애인 A씨를 감금·학대한 혐의로 누나 B씨 부부를 붙잡아 구속 영장을 신청할 예정입니다.

어제(31) 이웃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전주시 금암동의 한 주택 창고에서 상처가 있는 맨몸 상태의 A씨를 구조했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두 달 전부터 함께 살던 누나 부부에게 폭행을 당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한편 누나 B씨는 A씨가 대소변도 못 가려 집에 있게 했고 상처는 동생이 자해한 것이라며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https://news.kbs.co.kr/special/danuri/2022/intro.html

조경모 기자 (jk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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