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친정팀 떠나 새 도전 나선다...수아레스, 브라질 그레미우 이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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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 신계를 노크했다는 평가를 받았던 루이스 수아레스가 브라질 프로 축구 소속팀 그레미우 유니폼을 입는다.
그레미우는 1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수아레스는 그레미우의 2023시즌 신규 영입 선수다. 그는 2024년 말까지 2년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무직 상태로 월드컵을 치른 수아레스는 곧바로 새로운 팀을 물색했고, 브라질 그레미우와 2년 계약을 맺으며 새로운 도전에 나서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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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인섭 기자= 한때 신계를 노크했다는 평가를 받았던 루이스 수아레스가 브라질 프로 축구 소속팀 그레미우 유니폼을 입는다.
그레미우는 1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수아레스는 그레미우의 2023시즌 신규 영입 선수다. 그는 2024년 말까지 2년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수아레스는 한 시대를 풍미했던 스트라이커 중 한 명이다. 2005년 우루과이 클루브 나시오날에서 프로 무대에 데뷔한 이후 흐로닝언, 아약스 등을 거치며 유럽 무대에 적응을 시작했다. 이름을 알린 건 리버풀 시절이었다.
매 시즌 성장을 거듭했고, 득점왕까지 차지했다. 수아레스는 2013-14시즌에는 EPL에서만 31골 12도움을 올리며 리그 득점왕에 이름을 올렸다. 리버풀 선수가 EPL 득점왕에 이름을 올린 건 1997-98시즌 마이클 오언 이후 처음이었다.
다음 행선지는 바르셀로나였다. 2014년 여름 7,500만 파운드(약 1,210억 원)의 이적료를 기록하며 스페인으로 향한 수아레스는 리오넬 메시, 네이마르와 함께 MSN 라인을 형성하며 좋은 호흡을 보여주었다. 수아레스는 바르셀로나에서만 총 13번의 우승을 차지했고, 그중 라리가 4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회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하지만 로날드 쿠만 감독으로부터 '전력 외 통보'를 받고 쓸쓸하게 팀을 떠났다. 결국 수아레스는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이 이끄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 이적했다. 이적 첫 시즌 라리가에서만 21골을 터트리며 팀의 우승을 이끌었다. 지난 시즌에도 모든 대회 45경기에 나서 13골 3도움을 기록하며 여전한 득점력을 과시했다.
하지만 수아레스도 에이징 커브를 피할 수는 없었다. 활동량이 적어지면서 점차 시메오네 감독의 전술에 부합하지 않는 선수가 됐다. 결국 수아레스는 아틀레티코와 계약이 만료되면서 팀을 떠나게 됐다.
다양한 팀들의 관심을 받았다. 스페인 내에서도 많은 러브콜을 받았고 이외에도 인터밀란, 아약스 등이 관심을 보냈다. 하지만 수아레스의 선택은 친정팀 복귀였다. 수아레스는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준비를 위해 클루브 나시오날을 택했다. 지속적인 출전을 위한 선택이었다.
월드컵을 앞두고 친정팀을 떠났다. 무직 상태로 월드컵을 치른 수아레스는 곧바로 새로운 팀을 물색했고, 브라질 그레미우와 2년 계약을 맺으며 새로운 도전에 나서게 됐다.
사진=그레미우 공식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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