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호, 골프로 탁재훈 이기고 "골프 꼬마, 어린이 돈가스 먹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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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우새' 김준호가 골프로 탁재훈을 이기고 기뻐했다.
1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탁재훈과 김준호, 김종민이 골프 대결을 했다.
탁재훈은 김준호의 자세가 이상하다고 했다.
김준호는 탁재훈이 '골프 꼬마'라면서 "어린이 돈가스 있냐. 캐릭터 포크도 달라"고 놀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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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아영 기자 = '미우새' 김준호가 골프로 탁재훈을 이기고 기뻐했다.
1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탁재훈과 김준호, 김종민이 골프 대결을 했다.
탁재훈은 김준호의 자세가 이상하다고 했다. 김준호는 "하나 개발했다"고 말했다. 김준호는 이상한 자세로 곧잘 쳤다. 파죽지세로 앞서나갔다. 김준호가 우승했다. 탁재훈과 김종민은 꼴등을 피하기 위해 애썼다. 그러나 탁재훈은 중요한 순간 실수했다. 그 사이 김종민이 맹추격했다. 탁재훈은 김종민을 방해하기 위해서 김종민의 공을 일부러 밟았다. 김종민은 탁재훈이 의도한 대로 실수했다. 그러나 운이 따라줘 좋은 위치에 떨어졌다. 탁재훈이 꼴찌가 됐다. 김종민은 탁재훈을 이겼다면서 뛰어다니며 좋아했다. 꼴찌 벌칙은 무릎 꿇기였다. 탁재훈은 자존심을 지키기 위해 라인을 보는 척하면서 바닥에 무릎을 꿇었다. 탁재훈은 "이거 무효야"라며 결과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김준호는 탁재훈이 '골프 꼬마'라면서 "어린이 돈가스 있냐. 캐릭터 포크도 달라"고 놀렸다. 탁재훈은 "이렇게는 못 넘어간다"며 복수를 다짐했다. 김준호는 "이러다 한 번 더 지면 뒷방 늙은이가 될 것"이라고 했다. 김준호는 탁재훈이 자기 앞에 무릎 꿇은 사진을 찍어놨다며 자랑했다. 탁재훈은 두 사람에게 시간 있으면 스크린 골프로 재대결하자며 미련을 버리지 못했다.
aaa307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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