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백화점·호텔 새해 첫 영업일부터 고객맞이 한창

부산 백화점·호텔업계가 계묘년 새해를 맞아 고객 맞이에 한창이다. 백화점은 첫 영업일부터 할인 행사를 진행하고, 호텔계는 신상품을 내놨다.

롯데백화점 부산본점 전경. 국제신문 DB

롯데백화점은 2일부터 오는 15일까지 2023년 정기 할인을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할인의 테마는 ‘시즌 오프’다. 패션·리빙 등을 중심으로 가격 할인에 중점을 뒀다. 할인에는 남성·여성 패션, 잡화, 스포츠, 키즈 등 전 패션 상품군이 참여한다. 할인 폭은 10~50%다. 국내·외 유명 의류 브랜드의 2021년 가을·겨울 상품을 판매하는 시즌 오프도 진행한다.

대표적으로 여성 패션 브랜드의 ▷쉬즈미스 ▷씨씨콜렉트 ▷쥬시쥬디 등이 30%, 남성 패션에서 ▷지이크 ▷빨질레리, 스포츠 상품 중 ▷수페르가 ▷스케처스 등이 20% 할인을 진행한다. 리빙 쿡웨어 브랜드 ▷르크루제 ▷납청유기 등도 각각 30% 할인한다. 6~8일까지 롯데백화점 제휴카드로 구매하면 금액별로 상품권을 증정한다.

신세계백화점은 모바일 이벤트에 집중한다. 2일부터 15일까지 ‘쓱 페스타’를 개최해 모바일 앱에서 ‘포춘쿠키’ 이벤트를 진행한다. 모바일 앱 내 포춘쿠키 화면을 터치하면 자동으로 경품 추첨에 응모된다. 추첨을 통해 ▷주얼리 브랜드 ‘아디르’의 다이아몬드(1명) ▷순금 푸빌라 피규어 ▷조선호텔 숙박권 등을 증정한다. 2~8일까지는 ‘럭키 푸드’ 행사를 진행한다. 한우불고기 동물복지를 인정받은 유정란 등 신세계 바이어가 엄선한 프리미엄 식재료의 할인 쿠폰을 받을 수 있다.

‘스트로베리 애프터눈 티 세트’. 파크하얏트 부산 제공

호텔계는 시즌 한정 디저트를 선보이며 소비자의 눈길을 끈다. 파크하얏트 부산은 딸기를 활용한 ‘스트로베리 애프터 눈 티 세트’를 2일부터 판매한다. ‘스트로베리 애프터눈 티 세트’는 홈메이드 스콘, ‘랍스터 롤’ 등을 만날 수 있는 세이보리 셀렉션과 ‘딸기 치즈타르트’ 등 디저트류 5종 등으로 구성된 스위트 셀렉션, 그리고 음료 두 잔으로 구성된다. 해당 메뉴는 평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주말 오후 2시부터 오후 6시30분 까지 이용할 수 있다. 가격 2인 10만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