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 산란계 농장에서 조류인플루엔자 H5형 항원 나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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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김해시의 산란계 농장에서 조류인플루엔자 H5형 항원이 검출됐다.
앞서 이 농장주는 최근 산란계 폐사가 늘어나자 김해시에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의심 신고를 했으며 경남 동물위생시험소에서 정밀검사를 한 결과, 조류인플루엔자 H5형 항원을 확인했다.
중수본은 김해시에서 조류인플루엔자 H5형 항원이 확인된 즉시 초동대응팀을 현장에 투입해 해당 농장에 대한 출입통제, 살처분, 역학조사 등 선제적인 방역조치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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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병원성 여부 확인되는 데는 1~3일 정도 걸릴 전망
경남 김해시의 산란계 농장에서 조류인플루엔자 H5형 항원이 검출됐다.
1일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중앙사고수습본부는 닭 12만9000마리를 사육하는 김해의 농장에서 조류인플루엔자 H5형 항원이 나옴에 따라 후속 조치를 이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이 농장주는 최근 산란계 폐사가 늘어나자 김해시에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의심 신고를 했으며 경남 동물위생시험소에서 정밀검사를 한 결과, 조류인플루엔자 H5형 항원을 확인했다.
이에 중수본은 현재 추가 정밀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고병원성 여부를 정확하게 파악하는 데는 1~3일 정도가 걸린다. 중수본은 김해시에서 조류인플루엔자 H5형 항원이 확인된 즉시 초동대응팀을 현장에 투입해 해당 농장에 대한 출입통제, 살처분, 역학조사 등 선제적인 방역조치를 했다. 또 조류인플루엔자 예방 및 확산 방지를 위해 경남에 ‘일시이동중지’ 명령을 내렸다. 이 명령은 1일 오후 9시부터 2일 오후 9시까지 경남 산란계 농장 및 관련 축산시설(사료공장·도축장)·축산차량에 대해 발령된다.
중수본 측은 “가금 사육 농가에서는 농장에 처음 들어갈 때 반드시 소독을 하고 하루 중 기온이 높아 효과가 좋은 오후 2~3시에 집중소독을 실시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한파로 소독장비가 얼거나 파손될 수 있기 때문에 열선 설치, 사용 후 소독수 제거 등 소독장비에 대한 동파 방지 조치를 해 줄 것을 가금 농장주에게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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