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윤정 “첫눈에 알아봤다 나의 서방님”, ♥이재욱과 사랑 확인 (‘환혼2’)

[OSEN=박하영 기자] ‘환혼:빛과 그림자’ 이재욱과 고윤정이 서로를 향한 마음을 확인했다.

1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환혼:빛과 그림자’(연출 박준희/극본 홍정은 홍미란/제작 스튜디오드래곤 TS나린시네마)(이하 ‘환혼2’)에서는 장욱(이재욱 분)과 진부연(고윤정 분)이 사랑을 확인했다.

이날 서로의 마음을 확인한 진부연과 장욱은 진한 키스를 나눴다. 그러던 중 진부연은 장욱의 몸 속에 있는 얼음돌을 느꼈다. 그는 “방금 네 안에 있는 기운이 나한테 닿았어”라고 놀랬고, “대단한 기운이네. 이걸 정말 내가 다뤄서 꺼낼 수 있을까?”라며 궁금해 했다. 이에 장욱은 “얼음돌? 항상 멈추고 싶었는데 지금 멈추고 싶지가 않은데?”라고 말했고, 진부연은 “다시는 그런 생각하지마. 그러더라도 내가 절대 안 해줄거지만”이라고 답했다. 이 말에 장욱은 “미안해. 그리고 고마워”라며 끌어안았다.

이어 장욱은 “멈춘 김에 이 상황을 어떻게 수습할지 생각해 보자”라며 “우리가 계속 같이 있으려면 약속을 되돌려야 해. 그 자리에 총수님이 함께 계셨기 때문에 송림과 진요원의 약속 이기도 해”라며 파기 합의를 받아낼 것을 결심했다. 그러면서 장욱은 남들이 하는대로 설득을 할 것이라며 “제가 앞으로 잘할 테니 댁의 따님과 혼인을 허락해 주십시오”라고 밝혔다.

진부연은 “괜찮네. 어디 나한테도 해봐”라고 웃었고, 장욱은 “안돼. 우리 상황 수습해야 돼. 다시 옆길로 빠지면 상황 수습하기 힘들다”라고 다독였다. 그러곤 진호경(박은혜 분)과 만났던 일들을 떠올린 장욱은 “바늘 이야기는 하지 말걸”이라며 후회했다. 이에 진부연은 “네가 수습하는 건 아무래도 힘들겠다. 일단 약속대로 이대로 돌아가야겠다. 일단 내가 돌아가서 안심 시킨 뒤에 말을 꺼내볼게”라고 다독였다.

이후 두 사람은 손을 잡고 거닐며 첫만남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그러다 진부연은 “첫눈에 알아봤다. 나의 서방님”이라며 환하게 웃었다. 이에 놀란 장욱과 ‘첫눈에 알아봤다. 나의 스승님’이라는 장욱의 목소리를 떠올린 진부연은 역시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그러면서 진부연은 장욱에게 “너도 그랬구나”라고 말했고, 장욱은 “눈 속에 푸른빛이 꽃처럼 피어있었거든”이라고 답했다. 이 말에 진부연은 “나를 첫 눈에 못 알아봤어도 괜찮아. 이번에 내가 먼저 알아본 거다”라며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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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환혼:빛과 그림자’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