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하철, 새해 첫날에도 사고 발생

이미연 2023. 1. 1. 21:4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계묘년 새해 첫날에도 서울지하철에서 사고가 발생했다.

큰 사고는 아니였는지 10여분 만에 운행이 재개됐지만, 승객들은 불안감을 감추지 못했다.

한편 서울지하철 사고는 지난해 말에도 끊이지 않았다.

12월 23일 아침 화재 사고로 서울 지하철 3호선 약수역~구파발역 구간의 열차 운행이 2시간 가까이 중단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미아사거리역~미아역 구간에서 크게 덜컹인 후 실내 조명이 꺼진 4호선 차량 내부. 차량이 멈춘 미아역에서 승객들을 모두 하차 조치한 모습.

계묘년 새해 첫날에도 서울지하철에서 사고가 발생했다. 큰 사고는 아니였는지 10여분 만에 운행이 재개됐지만, 승객들은 불안감을 감추지 못했다.

1일 오후 7시 57분 경 미아사거리역~미아역 구간을 달리던 서울지하철 4호선 진접행 전동차가 크게 덜컹인 후 9번 차량 등의 내부 조명이 일부 꺼졌다. 지하철 관계자들은 다음 역인 미아역에서 사고 원인 조사에 나섰으나 열차 이상 원인을 찾지 못했다.

역사 내 방송을 통해서는 "상당시간 운행이 지연될 수 있으니 급한 승객은 다른 교통수단을 이용해달라"는 안내가 나왔다.

해당 차량은 사고 원인을 찾지 못한 채 탑승객을 전원 하차시킨 뒤 원인조사를 위해 빈 차량으로 이동했다. 이 후 지연됐던 운행은 다음 차량(당고개행)이 역사로 들어오면서 8시 10여분쯤 재개됐다.

한편 서울지하철 사고는 지난해 말에도 끊이지 않았다. 12월 23일 아침 화재 사고로 서울 지하철 3호선 약수역~구파발역 구간의 열차 운행이 2시간 가까이 중단됐다. 전날인 22일에는 지하철 7호선이 열차 고장으로 2시간 가까이 운행이 중단된 바 있다. 이미연기자 enero20@dt.co.kr

Copyright © 디지털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