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제이홉·NCT127·TXT…美 새해 첫 날 연 K팝스타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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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의 제이홉, NCT127, 투모로우바이투게더 등 K팝 스타들이 미국 전역으로 방송되는 프로그램들을 통해 새해 첫 날을 열었다.
K팝 가수가 미국의 주요 새해 프로그램에 출연한 것은 2012년 '강남스타일'로 전 세계를 사로잡은 싸이가 처음이다.
이후 방탄소년단이 2017년 '로킨 이브'에 사전 녹화 영상으로 출연했고, 2019년 생방송 무대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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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고승희 기자] 방탄소년단의 제이홉, NCT127, 투모로우바이투게더 등 K팝 스타들이 미국 전역으로 방송되는 프로그램들을 통해 새해 첫 날을 열었다. 팝의 본고장에서 신년 무대를 꾸미는 한국 가수들이 증가하고 있다는 것은 K팝의 달라진 위상을 방증하는 사례다.
1일 빅히트뮤직에 따르면 그룹 방탄소년단의 제이홉과 투모로우바이투게더가 미국 ABC TV 프로그램 ‘딕 클라크스 뉴 이어스 로킨 이브 위드 라이언 시크레스트 2023 (Dick Clark’s New Year’s Rockin’ Eve with Ryan Seacrest 2023, 이하 ‘로킨 이브’)’에 출연했다.
제이홉은 지난 2019년 연말 방탄소년단의 단체 출연 이후 솔로로는 처음으로 ‘로킨 이브’에 출연했다. ‘로킨 이브’는 최대 2500만 명의 미국인이 시청하는 미국의 최대 새해맞이 라이브 쇼로, 모든 세대가 즐길 수 있는 음악을 선보이는 최정상 가수들만 초청한다.
이날 제이홉은 관객들의 뜨거운 환호 속에 무대에 등장한 제이홉은 첫 번째 솔로 앨범의 수록곡인 ‘= (이퀄 사인, Equal Sign)’과 ‘치킨 누들 수프(Chicken Noodle Soup) (feat. Becky G)’, ‘버터(Butter) (Holiday Remix)’ 무대를 선보였다.
제이홉은 “이렇게 특별한 순간을 같이 공유할 수 있음에 감사하다. 방탄소년단과 함께했던 좋은 기억이 있는 무대인데, 홀로 경험하는 이 순간 역시 의미가 있다”라고 영어로 소감을 전했고, 진행자는 “인크레더블 퍼포먼스(Incredible performance)”라고 극찬했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수빈, 연준, 범규, 태현, 휴닝카이)는 올해 처음으로 이 프로그램에 출연, 전 세계에서 달라진 영향력을 입증했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디즈니랜드의 상징으로 손꼽히는 디즈니캐슬을 배경으로, ‘제로 바이 원 러브송(0X1=LOVESONG) (I Know I Love You) feat. Seori’과 ‘굿 바이 곤배드(Good Boy Gone Bad)’ 무대를 펼쳤다.
그룹 NCT 127는 31일 CNN 인터내셔널의 새해맞이 특별 방송 ‘뉴 이어스 이브 라이브’(New Year’s Eve Live)에 원격으로 출연해 앵커 크리스티 루 스타우트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K팝 가수가 미국의 주요 새해 프로그램에 출연한 것은 2012년 ‘강남스타일’로 전 세계를 사로잡은 싸이가 처음이다. 싸이는 당시 ‘로킨 이브’ 무대에서 MC해머와 함께 타임스 스퀘어 무대를 꾸미며 100만 명의 글로벌 팬들과 말춤을 선보이기도 했다. 이후 방탄소년단이 2017년 ‘로킨 이브’에 사전 녹화 영상으로 출연했고, 2019년 생방송 무대에 올랐다. 2020년엔 같은 방송에 영상 신년 메시지를 보냈다.
sh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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