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테 드디어 결단 내리나…토트넘 수비 구멍, 벤치 예상

김환 기자 2023. 1. 1.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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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릭 다이어가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할 것이라는 예상이다.

영국 '풋볼 런던' 소속이자 토트넘 전담 기자인 알레스데어 골드 기자는 경기를 앞두고 다이어가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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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환]


에릭 다이어가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할 것이라는 예상이다.


토트넘 훗스퍼는 1일 오후 11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훗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2-23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8라운드에서 아스톤 빌라와 맞대결을 펼친다. 현재 토트넘은 승점 30점으로 리그 5위, 빌라는 승점 18점으로 리그 12위에 위치해 있다.


이번 경기에서 분위기 쇄신을 노린다. 토트넘은 지난 경기에서 브렌트포드와 2-2로 비겼다. 원정 경기였기 때문에 당장 2-2라는 스코어와 원정에서 승점 1점을 획득했다는 것을 긍정적으로 바라볼 수도 있지만, 그날 토트넘의 경기 내용이 좋다고 하기에는 어려웠다.


토트넘은 전반 15분 비탈리 야넬트에게 선제골을 내줬고, 후반 9분 이반 토니에게 한 골을 더 실점했다. 해리 케인의 추격골과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의 동점골에 힘입어 무승부를 거뒀다.


문제는 두 번째 실점 장면. 날아온 공을 처리하기 위해 에릭 다이어가 나섰지만, 다이어는 공을 제대로 걷어내지 못했다. 공은 다이어의 발에 맞고 라인 밖으로 벗어났고, 브렌트포드에 코너킥이 선언됐다. 이 코너킥에서 토트넘의 두 번째 실점이 나온 것이다. 사실상 내주지 않아도 되는 불필요한 코너킥이었다.


다이어는 비판을 피해가지 못했다. 브렌트포드전 외에도 꾸준히 토트넘 수비의 구멍으로 지적되어 왔던 점이 다이어를 향한 비판의 강도를 더욱 높였다.


빌라전을 앞두고 다이어가 선발에서 제외될 것이라는 예상이 나왔다. 안토니오 콘테 감독은 비판에도 불구하고 계속해서 다이어를 신뢰하며 그를 선발로 기용했지만, 이제는 변화가 필요한 때라고 느낀 듯하다.


영국 ‘풋볼 런던’ 소속이자 토트넘 전담 기자인 알레스데어 골드 기자는 경기를 앞두고 다이어가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골드 기자는 “콘테 감독은 수비 라인에 변화를 줄 수 있고, 경기 전 열린 기자회견에서 경기력이 좋지 않은 선수를 두고 로테이션을 가동하는 것을 두 번 생각하지 않겠다고 말했었다. 여기에는 다이어도 포함된다. 다이어는 토니의 득점으로 이어지는 코너킥을 내주는 실수 등 브렌트포드전에서 흔들리는 모습을 보였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골드 기자는 다이어가 빠질 경우 벤 데이비스가 좌측, 클레망 랑글레가 중앙, 그리고 크리스티안 로메로가 우측 센터백 역할을 소화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김환 기자 hwankim14@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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