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숙, 전 야구선수 이대형과 그린라이트?..."상 받으면 대형 씨한테 바치려고" ('사장님 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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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숙이 전 야구선수 이대형에 심쿵했다.
이날 김숙은 이대형과 마주쳤고 "어쩜 내 앞에 통 안 나타났냐. 일부러 피해 다닌 거냐"라며 "일부러 피한 건지 솔직하게 말해 달라"라고 과하게 반가워했다.
당항한 이대형이 "일부러 피한 적은 없다"라고 하자 김숙은 "그럼 우연이 안 된 건가?"라고 집착해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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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신지원 기자]
김숙이 전 야구선수 이대형에 심쿵했다.
1일 오후 방송된 KBS2TV 예능 프로그램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는 김숙이 연예대상 축하무대를 앞두고 꼰대즈 대기실에 방문한 모습이 담겼다.
이날 김숙은 이대형과 마주쳤고 "어쩜 내 앞에 통 안 나타났냐. 일부러 피해 다닌 거냐"라며 "일부러 피한 건지 솔직하게 말해 달라"라고 과하게 반가워했다.
당항한 이대형이 "일부러 피한 적은 없다"라고 하자 김숙은 "그럼 우연이 안 된 건가?"라고 집착해 웃음을 안겼다. 이에 이대형은 "우연히 시간이 안 맞았던 거다"라고 애둘러 말했고 김숙은 "그럼 이제부터 우연을 만들어도 되냐"라고 다가갔고 이대형은 갑자기 흐트러진 김숙의 머리를 매만져줬다.
이에 설레어하던 김숙은 머리를 더 헝클어 뜨렸고 "대상 받으면 사랑하는 누구에게 상을 바친다고 하던데 나는 대형 씨한테 바치려고 한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신지원 텐아시아 기자 abocato@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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