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뉴캐슬, 임대 보냈던 두브라브카 소환...맨유, GK 포지션 얇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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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캐슬 유나이티드가 임대 보냈던 마르틴 두브라브카 골키퍼를 다시 데려간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1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두브라브카는 그의 모 클럽인 뉴캐슬에서 맨유로 한 시즌 동안 임대되었다가 소환됐다"고 공식 발표했다.
영국 '데일리 메일'의 크리스 휠러 기자는 "뉴캐슬은 내부 판단으로 두브라브카를 소환했다. 맨유는 히튼과 비숍이 있으므로 골키퍼 영입이 있을지는 미지수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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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인섭 기자= 뉴캐슬 유나이티드가 임대 보냈던 마르틴 두브라브카 골키퍼를 다시 데려간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1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두브라브카는 그의 모 클럽인 뉴캐슬에서 맨유로 한 시즌 동안 임대되었다가 소환됐다"고 공식 발표했다.
맨유는 지난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세컨드 골키퍼를 물색했다. 지난 시즌까지 다비드 데 헤아와 주전 경쟁을 펼치던 딘 헨더슨이 노팅엄 포레스트로 임대를 떠났기 때문이다. 톰 히튼과 나단 비숍이 후보 골키퍼로 받치고 있었지만, 맨유는 더욱 안정적인 세컨드 골키퍼 영입을 추진했다.
주인공은 두브라브카였다. 두브라브카는 스파르타 프라하를 거쳐 2018-19시즌 뉴캐슬로 새롭게 둥지를 틀었다. 191cm의 큰 키에 다양한 경험을 갖춘 골키퍼다. 이적 초반에는 주전으로 활약했지만, 잦은 부상으로 점차 후보로 전락했다. 여기에 지난여름 뉴캐슬이 닉 포프 골키퍼를 영입하면서 입지가 더욱 줄어들었다. 결국 맨유로 한 시즌 임대를 떠났다.
하지만 많은 기회를 받지 못했다.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출전은 데 헤아 골키퍼에게 밀려 벤치만 지켰고, 잉글랜드 풋볼리그컵(EFL컵)에서 두 경기 선발 출전 기회가 전부였다.
하지만 경기에 나설 때마다 불안한 모습을 보여줬다. 특히 지난 22일 열린 번리와의 잉글랜드 EFL컵 16강에서 책성 플레이를 연발하며 불안함을 보였다. 공중볼 처리 미숙으로 실점을 내줄 뻔하기도 했고, 백패스를 제대로 컨트롤하지 못하며 공을 뒤로 흘려보내기도 했다. 자칫 자책골이 나올 뻔한 장면이었다. 골문을 비우고 공을 처리하러 나왔다가 제대로 처리하지 못하기도 했다.
결국 두브라브카는 단 2경기 만을 소화한 채 다시 뉴캐슬로 복귀하게 됐다. 영국 '데일리 메일'의 크리스 휠러 기자는 "뉴캐슬은 내부 판단으로 두브라브카를 소환했다. 맨유는 히튼과 비숍이 있으므로 골키퍼 영입이 있을지는 미지수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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