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첫 출근길 강추위 온다…서울 -9도, 철원은 -17도
오경묵 기자 2023. 1. 1. 21:21
계묘년 첫날은 평년 수준으로 맑고 포근했다. 새해 첫 출근일인 2일부터는 다시 강추위가 시작된다.
1일 기상청에 따르면, 2일 아침 최저기온은 -17~1도다. 낮 최고기온은 -4~6도다. 1일보다 5도 이상 낮다. 중국 북부지방에서 확장하는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이다.
주요 도시별로 아침 최저기온을 보면 서울 -9도, 인천 -7도, 춘천 -13도, 강릉 -4도, 대전 -7도, 대구 -4도, 전주 -5도, 광주 -4도, 부산 -1도, 제주 -3도다. 강원도 철원은 -17도까지 떨어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1도, 인천 -2도, 춘천 -1도, 강릉 6도, 대전 1도, 대구 3도, 전주 2도, 광주 2도, 부산 6도, 제주 6도다.
기상청은 건조특보가 발효된 강원 영동권, 경상권 해안을 중심으로 대기가 매우 건조하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화재를 조심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대륙고기압으로 인한 한파는 5일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6일 아침 기온은 전국 -9~4도로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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